어항을 셋팅하고 초반에는 열정으로 어항을 열심히 보지만

변화없는 어항은 누구나 금방 재미없어 지게 됩니다

그래서 초보자에게 맞는 어종을 선택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처음 많이 키우게 되는 열대어 중 대표적인 어종이 구피입니다

구피 다들 아시겠지만 참 쉽고도 어려운 어종입니다

구피고수님들이 하시는말이 ~~

구피에서 시작해서 구피로 끝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 물생활을 접하게 해주고 중간에 다른 어종키우다가도

다시 구피를 키우게 된다는 말이죠

초보자가 구피를 키울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질병입니다

저도 처음 구피를 키울때 지식이 없어서 몇번 몰살을 당해봤습니다

구피를 키울때는 특히 어항 관찰이 중요합니다

잘크겠지 하고 밥만 주고 신경 조금만 안써주면

어느순간 비실비실 거리는 구피가 보이고 금방 전체로 확산되어

키우고 있는 구피가 모두 몰살을 당합니다

일단 처음 구피를 기르게 되면 먹이와 환수를 특히 신경쓰셔야 합니다

구피는 정말 생기거와 다르게 돼지처럼 먹어 됩니다

잘 먹는다고 빨리키우시겠다고 먹이 관리를 안하시면 어항물이

금방 암모니아로 가득차게 되고 그만큼 질병에 시달리는 어항이 되게 됩니다

초보일경우 환수도 너무 많이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분들은 아예 환수를 안하고 물보충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구피를 오래키워본 결과 무환수나 물보충으로 구피키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런 큰 어항에 적은 개체를 키우신다면 물보충만으로도 충분히 키울수 있지만

대량으로 많은 개체를 키우고 있는분이라면 꼭 환수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환수량도 개인마다 모두 다르기에 정확하게 얼마를 어떻게 하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체적으로 1주일에 20-30프로 환수를 하는게 정석이지만

대량으로 많이 키우는 분들은 3일에 환수하는분 매일 환수하는분

등등...다양합니다

물런 환수 주기 때문에 병이 찾아온다고 정확하게 말할수는 없지만

그만큼 악조건인 환경에서는 면역력이 약해지므로 병이 와도

자연치유를 못해서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환수를 열심히 했다고 해서 병이 안생기는것도 아닙니다

그만큼 어항을 얼마나 잘 관찰하고 있는가에 병이 생겨도 빨리

대처할수 있고 아픈개체를 격리해서 다른 개체까지

전염을 방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