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서 분리한 알들을 부화 시킨후 탈각과 액상용 먹이로 어느정도 키우셨다면 

이젠 보모개체에게 키우게 할것인지 아니면 사육자가 그대로 계속 키우게 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두가지 갈림길에서 선택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부모개체가 다름에 낳는 치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아시겠지만 디커도 처음 체착을 하는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분양받는 분들도 체착을 확인하고 분양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경험이 없거나 초산 또는 모성애 부성애가 적은 개체는 아무래도 죽을때까지 

체착을 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개체도 있습니다 

물런 쌍이 깨져서 다른 개체를 만나면 다시 체착을 성공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다른 개체를 영입하는 것보다 본인이 키우고 있는 개체에서 체착을 성공하고 싶어하는 

강한 욕구가 있죠 ^^ 

일단 치어관리가 어려운 개체에 알을 수거한후 부화를 시키고 치어먹이를 먹여서 

날기 시작하면 3분에 1정도만 부모개체에게 치어관리를 하게 해주시는것이 

나중에 자연번식을 위해서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일단 부모개체에게 가서 부모가 관리를 한다면 모든개체를 부모에게 보내는것이 

관리하는 편도 좋고 나중에 성장했을떄도 본능적으로 치어관리를 잘하는것 같습니다 ^^

치어가 날면 부모개체와 있더라도 먹이를 신경써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전에 먹이던 부모개체 먹이도 좋지만 치어를 위한 액상먹이나 탈각을 계속 투여해주시면 

치어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사실 비트만 줘도 부성애 강한 개체는 입으로 분해해서 치어에게 먹이는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