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품종

□ 품종 설명

- 구피 품종의 분류기준과 명칭은 전 세계적으로 일관되어 있지는 않다.

ㆍ 개와 같은 다른 애완동물처럼 전 세계적인 교류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각국의 분류기준이 다르다.

ㆍ 또한 유전적인 변화가 매우 다양하여, 매일같이 신품종 들이 나오는데 사육자들이 이에 대해서 일관된 기준에 의해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ㆍ 예를 들어, 우리가 코브라(Cobra)라고 부르는 종의 경우,

ㆍ 미국에서는 스네이크스킨(Snake skin), 동남아에서는 드래곤(Dragon)으로 불리기도 하며,

ㆍ 우리는 모자이크, 그라스 등으로 꼬리의 패턴에 따른 분류기준이 있지만, 미국과 같은 경우 Any Other Color 혹은 Multi 등으로 통칭하며, 분류하지 않는다.

□ 형태

- 형태 기준

ㆍ 이마 : 상체부분이 위로 쳐 들리거나 지나치게 둥글지 않고, 날렵하게 직선으로 뻗은 모습의 것이 좋다.

ㆍ 미통(허리부분) : 대형 부화장에서 부화한 개체들의 경우, 미통이 긴 개체들이 많은데 미통부분이 지나치게 길거나 짧은 것은 전체적인 밸런스가 맞지 않아 좋지 않다. 미통이 긴 개체들은 나이가 많아졌을 때 등이 굽기도 한다.

ㆍ 등 지느러미 : 등 지느러미가 이루는 사각형이 세로가 긴 타입보다는 가로가 길게 길어지는 타입이 길게 길어지는 타입이 좋다. 경험적으로 볼 때 세로가 긴 타입의 것보다는 가로가 긴 타입의 것이 꼬리 지느러미가 크다.

ㆍ 꼬리 지느러미 : 팬시구피는 꼬리의 크기가 넓고 클 수록 좋게 치며, 좋은 개체와 좋지 않은 개체를 구분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꼬리지느러미의 크기이기도 하다.

ㆍ I.F.G.A와 같은 곳에서는 델타타입이나 팬테일의 구피 경우, 꼬리가 이루는 삼각형의 꼭지점부터 꼬리 끝까지의 길이와 삼각형의 꼭지점부터 머리 끝까지의 길이가 1:1을 이루는 것을 표준으로 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베일테일이라고 하여 꼬리의 폭이 좁은 개체들을 따로 품종 분류 하는 곳도 있다.

- 꼬리 타입

구피는 체색 뿐만 아니라 꼬리의 형태도 여러 가지 타입이 있다.

대표적인 꼬리 모양들은 다음과 같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꼬리 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다.

ㆍ Wild : 야생종 구피에서와 같이 보통 모양의 꼬리 형태

ㆍ Pin : 꼬리 지느러미 가운데 부분이 길어지는 형태

ㆍ Spade : 꼬리 지느러미가 스페이드 모양으로 자라나는 형태

ㆍ Delta : 꼬리 지느러미가 삼각형 모양으로 자라나는 형태

ㆍ Top Sword : 꼬리 지느러미의 윗 부분이 길게 자라나는 형

ㆍ Bottom Sword : 꼬리 지느러미의 아래 부분이 길게 자라나는 형태

ㆍ Double Sword : 꼬리 지느러미의 위 아래 부분이 길게 자라나는 형태

ㆍ Lyre Tail : "ㄷ"자 모양으로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가는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