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듣는 이야기라 신기하군요
바다나 강을 비교해 보시면 엄청나게 넓고 그에 비해 생물의 크기들은 종에 따라 다양합니다.
돌연변이 경우 상상 이상의 크기를 자랑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그 종의 규격을 유지합니다
어항의 크기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오히려 먹이 경쟁에서 승리한 개체가 크고 강하게 성장합니다.

비단잉어 같은 대형어종이 특히 어항크기에 따라 성장이 달라집니다.
과밀이나 어항이 작을 경우, 개체 스스로가 성장을 멈추게 됩니다.
소형어종인 구피의 경우에도 어항에 비해 과밀이 될 경우에는 성장이 극히 둔화됩니다.

제가 지금 분양이나 어항의 추가 확보가 힘들어서 한 어항에 200마리 이상의 구피를 키우고 있습니다.- 갤러리를 검색해 보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참고로, 구피어항만 3개 입니다.
개체수가 적절한 어항은 성장속도와 크기가 과밀어항과 비교해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과밀인 어항의 구피들이 불쌍합니다.-_-;;

구피는 크기가 작아서 아주 과밀이 아니면 다 비슷비슷하게 자랄 것 같습니다

어항의 크기에 따라 성장이 어느 정도 연관관계는 있습니다.
어항이 작으면 물고기 스스로도 생존을 위해 스스로 성장을 멈추게 되죠.
모든 동물은 환경에 맞게끔 적응하는 법을 알고 몸이 어느정도 따라가 준답니다.

어항 크기에 따라 성장이 달라지는건 일리가 있습니다.
패각종들이 개체수를 줄이는 것과 같은 이치 같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