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저랑 똑같은 경험 하시네요. ㅎ
우선 기본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게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1. 브리딩이 목적이거나. (특정 종을 골라 선별적으로 치어를 받으며 개체수 폭발을 막는다)
2. 관상목적. (아주 큰 어항에 풀어놓고 감상. 개체수 폭발은 분양으로.)
3. 기타.

본문 내용의 조건은 딱 1번 브리딩 조건입니다. 그럼 무한어항이 아니라면 포기해야 하는게 있죠.

1. 키우는 종류를 줄인다. (알풀 하나 키워도 최소 어항 4개는 필요합니다. 치어 100마리는 순간.)
2. 암수 분리사육은 불가피하다. 다만. 좋은 개체들은 선별해 합사시켜 치어 받는다.
(물론. 치어폭발을 모두 분양으로 해결하실 거라면 상관없지만...그것도 쉽지 않아요..)

물론. 구피 종류당 어항 2개씩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항 1개는 합사항.
어항 1개는 암수 칸막이 분리 및 치어 유어 사육항.

단. 합사항에는 치어를 받을 암수 성어 몇쌍만 넣고. 나머지 성어들은 모두 분양.
처음엔 몇마리 안되어 보이지만. 2달만 지나도 100마리이상으로 늘어나니 분리사육이 필수입니다.
처음 계획만 잘 잡으면 나중이 편하니...좀 오래 걸리더라도 고민 많이 하고 결정하십시오.

구피가 5종류인데 교잡을 원치 않으시면;; 어항 5개이상 만드셔야될듯싶네요;;
제일 추천해드리는건 구피 종류를 줄이는 방법이고요ㅎ
차선책은 어항수를 구피 종류별로 늘리는 방법입니다.
치어를 보지 않을 계획이시라면 암수 구분하여 2개의 어항을 돌리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