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네 어항은 ...

언니가 사이펀을 몰라서 맨날 그 무거운 어항을 통째로 들고 화장실을 들락 날락 하며

몇일에 한번씩 어항 뒤집어 엎고 돌 싹 씻고 다시 넣고

하루 받아 논 물 다시 넣고 고기 넣고 ;; 이걸 일주일에 한번씩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도 죽지도않고 반년 잘 살길래 ...

저도 -_- 물만 하루 받아 놓구 해주면 잘 살 줄 알앗더니 ㅠㅠ

애들이 하나 둘 용궁님 곁으로 가네요 ...

시작은 카디날테트라 12마리 / 구피 7마리 / 안시숏핀 1마리     였으나 ..

하루에 2마리 정도씩 죽더니

이제 남은건...

구피 1마리 / 카디날 3마리 / 안시 1마리 ㅠ_ㅠ

처음 데려 온날부터 ... 안시 지느러미 곳곳에 하얀 반점이 있더니 몸으로 까지 퍼졌다가

안시는 지금은 거의 다 나았어요 내일되면 다 사라질거 같아요.

그런데 안시를 격리를 안 시켜줘서 그런가

구피는 그런 증상이 없는데 혼자 멍 때리는 시간이 늘더니 하나씩 죽고 ..

카디날들 지느러미에 하얀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드니 몸에도 퍼지고 ... 하나 둘 죽었네요

-_-;;

바닥에 꼬기들이 싼 똥에 곰팡이가 하얗게 생겼는데

이거 남은 애들 다 죽기 전에 물 한번 확 갈아 엎어 줘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