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의 임신과 출산에 관해서는 100%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답변 주신 분들 말씀이 다 맞으니까요~ㅋ

또 각각의 개체들 마다 차이가 있고요~

여러가지 징후들이 있지만 그것들을 전부 보여주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그 중에서 몇 가지 중복되는 게 있다면 임신과 출산을 짐작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도 여러 번 치어 받아봤지만 지금도 헷갈려 합니당~ㅋ

그냥 계속 경험을 쌓다보면 '어! 얘 수상한데..'하고 뭔가 감이 딱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ㅋ

이때 격리하면 하루이틀내로 출산 하더라구요~ㅋ

그냥 덤으로 사진 하나 올려 드릴려고 했는데 사설이 길어졌네요~!!ㅋ

첫 번째 사진이 원본이고 두 번째 사진은 똥꼬가 ㄴ자가 된다는 출산 징후를 표시해 놓은 거에요~^^

이 사진 찍고 하루 내에 출산했습니당~^^

당연히 배는 상당히 불러있고요~

출산이 가까워지면 위에서 내려다 봐도 역시 양 옆으로 배가 상당히 퍼져 있답니다..^^

치어 눈이 보이기도 하는데 사진이 흐려서 그건 잘 안 보이실 거 같네요...ㅜ

근데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초산일 경우에는 배가 많이 부르지 않은 경우도 있고

개체에 따라 똥꼬가 ㄴ자로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제 생각엔 만약 초산이라면 구피 몸에 나타나는 변화도 확인하면서

행동에 좀 더 주목해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가령 평소보다 배가 좀 부른거 같은데 몸짓이 둔하다거나

구석에 가서 있는다거나 한 자리 주변만 맴돈다거나 어항 벽을 위아래로 계속 탄다거나 하는....

그럼 득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