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3자 수초항 84일간의 기록

by 쿠울쿨 posted Sep 24,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이번에 출품한 수초항의 세팅기입니다.

뭐 대단한 노하우는 아니라서 사진위주로 쭉~~~쭉 나열하겠습니다.

 

 

동일한 암반에서 나온 돌을 넣어야 통일성이 있어서

채석장에 몰래 가서 돌을 주워왔습니다.

P1050857_copy.jpg

 

이리 저리 방바닥에 놓고 굴려봅니다.

높이를 고려해서 집안물건을 밑에 깔아도 보구요

P1050860_copy.jpg

P1050862_copy.jpg

(그런데 세팅하면서 많이 바뀝니다 ㅋㅋ)

 

빈 어항을 바라보고 한숨을 내쉬고 시작합니다.

 

그동안 생각했던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얍얍~~

20130224_072954.jpg

 

돌의 무게가 있으니 바닥에 담요를 깔고 다시한번 세팅을 해봅니다.

20130224_083128.jpg

 

대략 위치를 고려해보고요

금사구간을 눈으로 확인해봅니다

20130224_080745.jpg

 

골판지로 경계를 나눈 뒤 후면에 소일과 저면 비료를 넣습니다.

20130224_112711.jpg

 

돌도 넣고 금사도 넣고 기본적인 주석의 자리와 높이를 잡습니다.

20130224_115303.jpg

 

컵을 이용해서 소일의 높이등을 섬~세하게 조정합니다.

이후 골판지를 빼고 잡석을 놓고 소일을 다시 조정합니다.

초보라서 무진장 조심스럽습니다. ㅠㅠ

20130224_115817.jpg

 

제일 중요한 단계입니다.

난리가 아닌 현장을 깨끗하게 정리해야 됩니다.

아! 그리고 물생활과 상관없어 보이는 물품들은 제 비장의 물생활 용품들입니다.

20130224_115552.jpg

 

세팅이 끝나고 물을 채운뒤

조명을 켜서 음영을 확인하고

정면에서 보이는 그림을 생각해서 수초식재를 스케치해봅니다.

똥폼입니다. 

 

그래도 수초식재까지 다음 단계를 거쳤습니다

 (아직 초보라서 수초의 성질을 몰라서 레이아웃 후 수초 선정으로 했습니다)

 

                   1) 현재상태의 정면사진(사진은 객관성을 줍니다)을 출력해서 전체 균형을 확인 후  물을빼고 다시 돌을 수정

                   2) 2차 정면사진출력 후 식재그림 그려서 균형 확인 및 디테일 검토

                   3) 고수님들께 수초 선정 자문을 구함

20130224_233425.jpg

 

수초의 성장 속도를 고려해서 완성시기를 맞추라는 글도 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전경만 먼저 심었네요

20130303_230735.jpg

P1060016.jpg

 

30일정도 뒤에 후경도 심고요

이끼제거반도 투입했습니다.

20130310_203332.jpg

 

그리고 막 키워서 트리밍하고 다시 심고 했습니다 (+84day)

P1060464_cccopy.jpg

 

미친 광합성도 보고 즐깁니다. ㅋㅋ

CYMERA_20130824_202127.jpg

 

 

 

 

 

그러다가

어느 순간

수초항이 되었습니다.

P1060927.jpg

 

물생활의 정답은 없다는 말만 믿고

저만의 세팅기를 올려봤습니다.

참 제가 말이 많죠 ^ ^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Who's 쿠울쿨

profile
예전에 첫째가 태어나고 공원에 놀러갔지요 그때 처음으로 나무와 꽃이 예쁘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 어항이 생겼고 어느순간 수초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