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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0 23:20

연금별곡

(*.163.245.182) 조회 수 7625 추천 수 0 댓글 2
나이서른 한창청춘
연금할까 망설이다
그돈으로 한잔했네
민증보니 나이오십
이십년이 훌쩍갔네
뼈빠지게 일하다가
정년되어 은퇴하니
배우자가 무시하네
돈도없고 일없으니
자식들은 모른척해
서러워라 이내신세


은행내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걸 우연히 보았습니다.
우리 시대엔 참 많은 과제들이 있는거 같아요.
젊었을 때 부지런히 모아야 힘 빠졌을때 지팡이 마냥 무언가에 의지가 가능하니까요.
  • profile
    [레벨:0]정운 2013.01.11 09:04 (*.111.111.111)
    은행에.. 무서운 글귀가...
  • ?
    [레벨:12]코야 2013.01.11 13:06 (*.111.111.111)
    웃기면서도 슬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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