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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별곡

by 울트라맨이야 posted Jan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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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서른 한창청춘
연금할까 망설이다
그돈으로 한잔했네
민증보니 나이오십
이십년이 훌쩍갔네
뼈빠지게 일하다가
정년되어 은퇴하니
배우자가 무시하네
돈도없고 일없으니
자식들은 모른척해
서러워라 이내신세


은행내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걸 우연히 보았습니다.
우리 시대엔 참 많은 과제들이 있는거 같아요.
젊었을 때 부지런히 모아야 힘 빠졌을때 지팡이 마냥 무언가에 의지가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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