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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6 09:46

물고기 몸의 구조

(*.242.123.120) 조회 수 18885 추천 수 0 댓글 2

1. 입

? 모든 종류의 물고기는 각자의 생활습성과 먹이를 먹는 습성 때문에 원래의 기원적인
? 물고기 모양에서 많은 진화를 해 왔다. 아주 빠르게 헤엄을 치는 습성이 있는 물고기는
? 몸이 유선형으로 발달되었으며, 탁 트인 공간에서 서식하는 큰 꼬리지느러미를 가진
? 포식자들은 잘 발달된 치아를 가지고 있다.
? 물고기의 입의 위치를 살펴보면 그 물고기가 어느 정도의 깊이에서 서식하고 있는지를
? 알 수 있다. 끝이 위로 향한 입을 가진 물고기는 수면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 서식하면서 수면 위에 떠 있는 곤충들을 잡아먹는다. 이 종류의 물고기들은 등이 밋밋하게
? 수평을 이룬다. 입이 머리의 앞쪽 끝 부분에 위치해 있는 물고기는 수심의 중간쯤에 서식
? 하며 물 속으로 떨어지는 먹이를 먹는다.
? 가끔은 물위에 떠 있는 먹이나 강바닥에 가라앉은 먹이도 쉽게 먹을 수 있다. 대부분의
? 물고기들은 아래턱이 나온 구강 구조를 가지고 있다. 몸의 형태는 매우 단조로우며 주로
? 강바닥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아래턱이 발달한 물고기는 바위에 붙은 이끼 종류를 먹기에
? 매우 편리하다. 이 종류의 물고기는 입 주위에 구렛나루 같은 수염을 가지고 있으며,
? 이 수염으로 미각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쉽게 먹이를 찾는다.

?

2. 비늘

? 물고기의 비늘은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작용을 할 뿐 아니라 헤엄칠 때, 물의 저항을 줄이기
? 위해 기체역학적으로 몸을 유선형으로 만들어 주는데 일조를 한다. 각 종류의 물고기들은
? 그만큼 다양한 비늘을 가지고 있으나, 일부 메기과의 물고기는 비늘을 가지고 있지 않다.

?

3. 지느러미

? 물고기에게 있어 지느러미는 운동이나 이동의 수단으로 혹은 균형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
? 쓰인다. 그리고 번식을 위해 암컷에게 구애할 때나 알을 부화시키는 기간에도 그 역할은
? 크다. 지느러미는 한 개로 구성되기도 하고 쌍으로 구성되기도 한다. 꼬리지느러미는
? 물고기가 헤엄치는데 추진력을 주는 역할을 하며, 빠르게 헤엄치는 종류는 깊게 갈라진
? 꼬리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등지느러미는 가시고기처럼 직립 해 있는 것도 있으며,
? 단단한 뼈 조직 같은 지느러미선이나 물렁한 조직으로 되어 있는 지느러미선 등으로
?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등지느러미는 한 개로 이루어져 있지만, 가시고기 같은 종류는
? 두 개의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는 것도 발견된다. 그러나 기름지느러미를 등지느러미와
? 혼돈해서는 안 된다. 이 기름지느러미는 지방질이 매우 풍부한 크기가 작은 지느러미인데
?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 위치해 있다. 항문지느러미는 몸의 밑 부분에 위치해
? 있으면서 꼬리지느러미를 향해 있다. 보통은 헤엄칠 때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한 것이다.
? 배지느러미는 좌우 한 쌍을 가지고 있으며 항문 지느러미를 향해 있다. 또한 메기과의
? 갑옷메기는 배지느러미를 이용해서 알을 수정 장소로 옮긴다. 고비 종의 어떤 물고기는
? 배지느러미를 강바닥에 대고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기도 한다. 가슴지느러미는
? 아가미 덮개 뒤쪽에 위치해 있는데 좌우의 균형을 잡는데 이용된다. 어떤 민물고기는 바다에
? 사는 날치처럼 물위를 차고 올라오기도 하는데 이것은 잘 발달된 가슴지느러미를 가지고
?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바다에 사는 성대류의 바다 물고기는 가슴지느러미가 발처럼 변해
? 바다 밑을 문자 그대로 걸어다니기도 한다. 많은 가정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는 물고기들은
? 길고 화려한 지느러미들을 가지고 있다. 어류 사육가들은 선택적인 계통 번식으로 지느러미
? 를 아름답게 발달시켜 왔다. 그러므로 야생의 민물고기들에게는 화려한 지느러미를 찾아
? 볼 수 없다.

?

4. 부레

? 부레는 물고기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물에 뜨거나 가라앉을 때 이용된다.
? 부레에는 가스가 가득 차 있으며 부레의 기능에는 부력을 조절하는 주요기능 외에도 보조
? 호흡의 기능(산소저장), 압력과 소리를 감지하는 기능, 소리를 내는 공명기능 등이 있다.
? 동자개(빠가사리) 같은 놈들은 사람이 잡으면 빠각빠각 소리를 내기 때문에 빠가사리라는
? 이름으로 불린다. 그러나 종류에 따라서는 부레가 없는 것도 있는데 드렁허리나 바다에
? 사는 상어는 부레기관이 없다.


?

5. 아가미

? 물고기는 입을 통해서 들어온 물을 열린 아가미덮개를 통해서 배출시킨다.
? 이때, 아가미에 있는 아가미엽에서 산소호흡과 가스교환이 이루어진다. 아가미엽의
? 상피세포는 가스교환을 하기 위해 얇은 막으로 되어있으며 아가미는 산소를 흡수하고
?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를 배출한다. 아가미엽은 물 속에 녹아있는 산소를 이용할 수
?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제 2차 아가미엽을 흐르는 혈액은 물의 흐름과 반대방향으로 흐르게
? 된다. 이런 작용으로 인해 아가미엽의 혈액은 약 80%정도의 산소를 물 속에서 얻어낼 수
? 있다. 버들붕어나 가물치 같은 민물고기들은 인두부에 상새기관이 있어서 공기호흡도
? 할 수 있으며 미꾸라지들은 아가미 외에도 창자호흡을 한다.

?

6. 배설 기능

? 물고기들은 소화기계를 통해 분변을 배설하는 것 이외에도 아가미를 통해 암모니아를
? 배출한다. 민물고기는 또한 아가미를 통해 물도 내보낸다. 또 물고기들은 구아닌이라고
? 하는 노폐물을 표피 바로 아래에 저장을 하는데 이로써 물고기의 색채를 내기도 한다.

?

7. 체액 농도 조절기능

? 민물고기의 혈액농도는 주위의 물보다 높아서 물이 항상 체내로 흡수되기 마련이다.
? 그래서 민물고기들은 항상 하루에 체중의 10배 정도씩 다량의 물을 방출하지 않으면
? 안 된다. 민물고기들은 아가미를 통하거나 오줌으로 물을 방출시킨다.

?

8. 물고기도 잠은 자는가?

??물고기는 눈꺼풀이 없으므로 항상 눈이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 물고기는 잠을 자지 않는 것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물고기도 휴식을 필요로 하며 휴식을
? 취해야 다시 생기 발랄해질 수 있는 것이다. 물고기는 정지된 동작으로 몇 시간 동안 쉰다.
? 모래무지 같은 놈들은 모래 속에 몸을 파묻고 여러 시간동안 움직이지 않으며 휴식을
? 취한다.

?

9. 색깔

? 물고기의 세계에서 색깔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물고기의 색깔을 기준으로
? 그 종류를 나누기도 하고 성별을 나누기도 한다. 또한 화려한 색채를 가지고 있는 물고기는
? 독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도 된다. 그리고 공격해 오는 상대에게 겁을 주는 수단으로도
? 사용되기도 하고, 물고기의 성질을 표현하기도 해서 화가 났다거나 싸우려는 의지가
? 있으면 색깔이 변하기도 한다. 색깔은 두 가지의 방법으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빛의 반사에
? 의해서 이고 다른 하나는 색소 형성에 의해서이다. 은빛이 나는 진주 빛깔은 주로 물고기의
? 측면 주위에서 나타나는데 구아닌이라고 불리는 물질 때문에 나타나며 대부분의 담수어들
? 의 특징이기도 하다. 구아닌은 몸이나 콩팥에 의해 배출되지 않고 피부 밑에 침착 되는 물질
? 로 일종의 노폐물이다. 이 색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의 조절에 의해 나타난다.

? 일반적으로 물고기들은 빛이 어항의 위에서 들어올 때보다 앞부분을 통해서 들어올 때
? 훨씬 다양하게 보인다. 피부의 색소 형성으로 고유한 빛깔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들은 피부
? 깊숙이 색소 세포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물고기들은 색소의 양을 조절할 수도 있다.
? 그러므로 이 물고기들이 바위 위에서 쉴 때에는 몸의 주변 색깔과 비슷하게 위장하기도
? 한다. 모래무지 등을 비롯해 거의 모든 물고기가 이런 보호색을 띠고 있다.

? 색깔의 강도는 수컷 물고기가 암컷 물고기를 유혹하는 시기인 번식기에 더 진해지며, 이런
? 현상을 혼인색이라고 한다. 또한 색상을 강화시키는 사료를 먹게 되면 물고기의 색채가
? 더 진해지기도 한다. 이런 색상 사료들은 카로틴 같은 것이 들어 있어서 색상을 강화시키게
? 된다. 또한 색상을 강하게 보이게 하는 칼라 형광등은 물고기를 더욱 화려하게 보이게
? 하지만, 이 형광등을 다른 보통의 형광등으로 바꾸면 물고기는 다시 자신의 색으로 돌아온다.

?

10. 물고기의 감각기관

? 인간과 마찬가지로 물고기도 시각, 촉각, 미각, 후각, 청각과 같은 오감을 가지고 있으며,
? 이러한 감각기관들은 저마다 인간과는 약간 다른 특징들이 있다.

? 1) 시각
? 물고기의 눈은 물 속 생활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있다. 눈의 수정체는 완전한 공(구)의
? 형태로 가까운 곳만 볼 수 있다. 최대거리는 45㎝이지만 물고기는 몸에 있는 측선을 이용해
? 먼 거리에 있는 사물을 식별할 수도 있다. 물고기들도 색상에 반응을 할 수 있지만 너무
? 밝은 경우 색상인지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 또 물고기들은 육상동물과 달리 눈꺼풀이 없는데, 그 이유는 자기 눈에 습기를 별도로
? 공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멀거나 가까운 거리를 조절할 때 사람과 같은 척추동물들은
? 수정체의 두께를 얇게 또는 두껍게 해서 조절하지만 물고기의 경우 후인근을 이용해서
? 수정체 자체를 앞·뒤로 잡아당겨 망막과의 거리를 맞춘다.

? 또 넓은 각도의 시야를 갖기 위해 홍채가 튀어나온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물고기에 있어서
? 시야는 단안적(單眼的)으로 작동된다. 물론 두 개의 방향으로 볼 수 있지만 두 눈으로
? 동시에 초점을 맞춰 같은 사물을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머리 위쪽에 눈이 달려있는 물고기
? 들의 경우 두 눈으로 동시에 초점을 맞춰 같은 사물을 볼 수 있다.

? 2) 촉각
? 일반적으로 물고기들은 매우 잘 발달된 촉각기능을 가지고 있다. 물고기들은 배지느러미
? 의 지느러미살로 바닥의 촉감을 느끼고 숨을 장소를 결정하기도 하며, 메기와 같은 물고기
? 들은 수염을 이용해서 촉감을 느끼며 또 맛도 느낀다. 이외에도 물고기들의 입술과 인두부
? 위에는 촉감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 3) 미각
? 물고기들의 미각기관인 미각돌기는 입, 혀, 입술에 주로 밀집해서 분포하지만, 종류에
? 따라서는 두부, 수염, 지느러미, 아가미 등에도 존재하며 심지어 메기·잉어 같은 물고기
? 들은 몸 전체에 분포되어 있기도 한다. 미각돌기는 맛을 받아 신경세포를 통해 여러
? 과정을 거쳐 뇌에 전달한다.

? 4) 후각
? 물고기의 콧구멍은 숨쉬는데 이용되지 않고 오직 냄새를 맡는데 이용된다. 보통 2∼4개의
? 콧구멍이 있으며 곧바로 후각기관으로 연결되어있다. 후각기관에 있는 후각상피 위를 물이
? 흐름으로써 이 안에 있는 감각수용기 세포에 의해서 냄새를 느끼게 된다.
? 이것은 또 페로몬이라고 하는 성 유인 호르몬을 쉽게 감지할 수 있으므로 군영 중에 짝을
? 찾기 쉬우며 번식에 도움이 된다.

? 5) 청각
? 물고기의 귀는 사람 귀보다 훨씬 단조롭다. 실제적으로 사람 귀에 있어서의 중이(中耳)와
? 외이(外耳)는 물고기에게 필요치 않기 때문에 내이(內耳)만 있다. 그 이유는 물 자체는
? 공기보다 5배나 빠르게 소리를 전달하는 밀집도가 높은 물질이므로, 물 속에서는 소리나
? 진동을 훨씬 쉽게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보다 물고기는 훨씬 더 자주 소리를 들을
? 수 있지만 물고기 종류에 따라서는 오직 일정 파장 부분만 들을 수도 있다. 물고기의 청각
? 은 진동을 감지하는 능력에 달려있다. 진동은 부레에 의해 감지되어 웨버리안 기관을 통해
? 귀로 전달되거나, 의사가 사용하는 청진기 역할을 하는 관 모양의 구조를 통해 부레와
? 귀로 전달된다.

? 6) 측선
? 측선은 물고기의 여섯 번째 감각기관인데 물고기는 이 측선으로 진동, 물의 흐름, 수압
? 등을 감지한다.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신경세포 등이 물고기 몸의 옆면을 따라 미세포
? 구멍 들의 열을 이루고 있어서 측선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 측선은 종에 따라서
? 불완전 하기도 하며 아가미 바로 위를 거쳐 코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도 있다.
? 카라신과의 장님동굴카라신은 측선의 기능이 특이하게 잘 발달되어 있으므로 어항에서도
? 쉽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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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레벨:20]하늘천사 2013.09.17 09:05 (*.244.76.18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profile
    [레벨:44]승호사랑 2013.09.27 10:54 (*.243.15.4)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니까 모르는부분이 더 많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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