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에게 낙엽을 급여해야 하는 이유

by 눈물님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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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사육자분들이 제일 많이 오해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주 많이 오해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가재는 물고기를 잡아먹는 육식포식자 라는 것입니다.

자 이말 완전 틀렸다봅니다.

가재는 그냥 덩치만 크고 튼튼한 새우입니다..(예를들어 설명한것, 가재만의 사육법을 지키긴해야함..새우처럼 완전 연수에 키우면안됨..)

그럼 집게발은 왜 달렸나요??

그거 다 자기몸 지키고 땅파라고 있는겁니다 ㅋㅋㅋ... 사냥용이 아니에요..

사냥용집게를 가진놈 몇마리 있기는 합니다.. 클라키같은 녀석들이요.. 이녀석들은 집게발움직이는 속도도 다른 가재보다 빠릅니다.

공통적으로 모든 담수가재가 섭취하는 먹이가 있습니다.

바로 유기물, 토사물 이 단어들입니다.

이것들은 무엇일까요?

강이나 늪에서 죽은 나무뿌리,수생식물,낙엽등이 썩고 분해된 찌꺼기들을 말합니다.

자. 흔히들 많이 키우시는 얍비의 모습입니다.

이사진 구하느라 엄청 애썻습니다.. 구글에서 crayfish치니까 죄다 가재요리만 나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얍비가 토사물을 섭취하는 모습입니다.,.

가재들은 이런걸 먹고삽니다. 아주 더럽졍 .

근데 이게 수생생물한테 더러운 것이냐? 아닙니다. 다 분해되서 깨끗한 것들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토사물이 쌓인곳에서 생물들이 제일 번성합니다..

이런 토사물 등에서 가재들은 영양분과 제일 중요한 무언가를 얻습니다.

바로 박테리아에요.

가재들은 위액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소화를 할까요?

바로 박테리아를 몸속에 잔뜩 불려놓아 그것으로 소화를 합니다.

그럼 이 박테리아가 다 떨어지면? 거식증에 걸리는겁니다.

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슨 사육자가 제일 좋은 사육자라고 많이들 할까요??

대부분 야생과 거의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주는것! 이라고들 아실껍니다..

그렇담 우리들도 가재한테 저런 더러운걸 강바닥에서 퍼와서 가재한테 먹여야 하냐 ㅜㅜㅜ

아뇨... 이러한 대체재가 있으니 바로 잘묵은 바닥재,?낙엽, 유목입니다.

근데 내가 왜 낙엽을 제일 많이 이야기를 하느냐.

바닥재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잘 묵어야하구요. 산호사는 한계가 따릅니다.

소일종류의 바닥재가 제일 이상적이다 봅니다. 제가 쓰는 퓨리라이트, 하이드로볼도 괜찮다 봅니다만.. 이건 아직 널리 쓰이는게 아니라서... 비추.,. 저도 마루타니까요... (뭐 꼭 문제는 없으니 한번 써보시길..)

유목. 유목도 한계가 있습니다. 첫번쨰로 너무 단단한 유목은 가재가 먹기힘듭니다. 그렇다면 뿌리유목이 그나마 낫죠. 특히 잘 부서지는 맹그로브 유목이랄지요...? 초야유목이랄지요. 허나 이것들은? 왠지.. 초보자분들이 얻어서 쓰기 편할까요??.. 부담되지영

그렇다면 제일 얻기편하고. 가재가 섭취하기 좋고, 그외에 가재한테 안정감까지 주는 박테리아섭취를 위한 매개체는 무엇이 있을까요??

제일 이상적인게 저는 낙엽이라봅니다.

그냥 쓰기 편하고 얻기 편하니까 낙엽 넣으시면 좋겠어요. 이러는거에요.

낙엽이 어항에서 썩겠죠??

그럼 무엇이 달라붙을까요?

바로 박테리아들이 대량으로 달려들게 됩니다.. 그럼 그걸 가재가 아주 맛나게 먹구요 그 부스러기 다 바닥에 떨어지죠..

이거 또 바닥재랑 섞여서 또 썩고 분해됩니다.

그럼 또 이 바닥재를 퍼묵죠

가재 몇번 키워보신분이라면 이런 경험 있었을 껍니다.

가재가 스펀지여과기 엄청 갉아먹죠?? 거식증 걸린녀석도 스펀지여과기는 갉아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닥재도 막 집어서 입에 넣어서 퍼묵죠? 특히 소일!

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