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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수초)가 햇빛을 먹어요 ~~!!!

by 승호사랑 posted Oct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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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날마다 먼 우주 공간을 날아와 지구를 비추어 줍니다.


햇빛은 돌덩어리 행성 지구를 따뜻하게 만들고, 커다란 바람을 일으키고, 바닷물을 하얀 구름으로 바꾸어 주지요. 하지만 식물이 없다면 햇빛의 요술도 여기서 멈추고 만답니다.


식물은 동물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어요. 동물은 다른 동물이나 식물을 먹어야 살 수 있지만 식물은 햇빛을 먹고, 햇빛에너지로 물과 이산화탄소를 요리해서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어 내지요.


햇빛과 이산화탄소와 물만 먹고도 어떤 식물은 천 년을 살고, 어떤 식물은 공룡보다 더 크게 자랍니다.?


생각해 보세요. 이 세상에 풀과 나무가 얼마나 많은지. 들판과 숲과 길가에 자라는 수많은 풀과 나무들이 모두 햇빛의 힘으로 자란답니다. 식물이 햇빛을 먹고 자라면 곤충과 새와 짐승과 여러분이 식물을 먹지요.

도대체 식물은 어떻게 햇빛을 먹을까요? 식물이 어떤 요술을 부리는 걸까요??


? 식물의 녹색 잎 속에는 아주 조그만 요술쟁이가 살고 있어요. 이 요술쟁이는 햇빛을 좋아하고 햇빛과 아주 친하답니다.?


과학자들은 이 요술쟁이의 이름을 엽록소라고 지었어요.?


엽록소는 아주아주 작은 녹색 알갱이예요. 엽록소가 녹색이어서 나뭇잎과 풀잎이 녹색으로 보인답니다. 엽록소는 엽록체라는 방에서 살고 있어요. 식물의 잎은 수많은 세포로 되어 있고, 세포 속에 엽록체가, 엽록체 속에 엽록소가 들어 있지요.


ce11_10_i2.jpg


햇빛이 잎에 닿으면 엽록소가 잠에서 깨어나 빛에너지를 먹습니다.?

그러면 엽록체 방에서 물과 이산화탄소에 빛에너지를 듬뿍 섞어서 포도당을 만들기 시작하지요(뿌리가 땅 속에 있는 물을 빨아올리고, 잎이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요). 포도당은 식물에게 밥과 반찬, 고기와 다름없답니다.

포도당이 변하여 줄기와 잎과 꽃과 열매가 되지요. 식물이 이렇게 물과 이산화탄소를 먹고 햇빛을 쬐어 포도당을 만드는 일을 광합성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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