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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0 23:29

외부여과기 입수구 자작

눈물님

조회 수 10262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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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에하임2215 외부여과기 입수구에 사용해오던 입수구입니다.

xy-2822 스펀지 여과기의 입수망을 잘라서 거기에 그대로 스펀지여과기의 필터를 꼽아서 사용했었죠

옆에도 송곳으로 더 많은 구멍을 뚫었구요~ 입수량이 많아져 잘 막하지 않도록~

그런데 생각처럼 오래 못가더군요..2주정도 지나면 스펀지 필터가 좀 막혀서 외부여과가 내부에 음압이 생기더군요

모터가?빨아들이는 힘의따른 물은 많은데 입수구에서 들어오는 물의 양이 적다보니 공기가 유입되어 공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임펠러쪽에서 "윙~칙칙" 거리는 소리가 자주나더군요..

그래서 이러다 모터가 고장나서 안되겠다 싶어서 새로운 자작에 들어갔습니다.

외부여과기의 입수구의 대롱과 같은 두께입니다. 바로 스펀지여과기에 꼽아쓰는 대롱이죠

그걸 원하는 길이에 맞게 자릅니다.

두께도 똑같습니다 ㅎㅎ 마치 신기할정도죠~

이걸 원래 2215 외부여과기 입수망에 꼽습니다.

역시 딱맞게 들어갑니다~

위에서봐도 원래 제품과 다를게없이 완벽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외부여과기 호스를 잘라서 ㄱ 관에 연결해줍니다~ 제어항은 높이가 30cm정도로?높지않거든요 ㅎㅎ;;

집에 굴러다니던 음료수병입니다.

일반 PT병 보다 좀더 두껍게 만들어져서 손으로 눌러도 잘 휘어지지 않고 튼튼합니다

이걸 촘촘한 망으로 감싼후 록타이트401로 붙여줍니다.

망이 빠지지않고 평평하게 해주기위하여 고무줄로 잡고 본드를 흘렸더니 고무줄까지 같이 붙어버렸습니다 =ㅁ=;;

칼로 긁어냈는데 잘 안긁어져요 ㅠㅠ;;

스타킹을 이용해도 좋지만 스타킹은 너무 촘촘하여 물흐름이 원활하지 못할거같더군요

위에 사용한 망도 새우의 알이 빠지지 않을정도로 조밀한편입니다.

얼마전 부화통을 만들었던것과 같은망이죠~

아래에서보면 이런모양입니다~ 빈틈없이 잘붙어졌습니다~

이대로 끼워줍니다

여기서 놀라운건 외부여과기 입수망과 저 PT통의 입구가 정확하게 딱 들어맞게 일치한다는겁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ㅋㅋㅋ

이정도입니다~

저 사이에 물을 부어도 물이 전혀 빠지지않을정도로 빈틈이 하나도 없습니다

딱 외부여과기를 위하여 만든 PT병인듯합니다 ㅋㅋㅋ

그대로 어항에 넣어서 작동해주니 잘작동되구, 더이상 음압도 안걸리고 임펠러쪽에서 무리가 가는 소리도 안납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미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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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승호사랑 2013.08.11 02:01

역쉬 눈물님 손재주는 대단하시네여
전 게을러서 입수구에 스폰지 껴서 사용중입니다 ^^

댓글
눈물님 2013.08.11 08:59

과찬이십니다 ㅎㅎ

댓글
상어 2013.08.12 22:37

와 딱딱 맞아떨어지네요~

댓글
눈물님 2013.08.12 23:15

저도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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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 2013.08.13 00:31

왜 자꾸 키보다 색깔에 눈이 갈까요? 저의 키보드와 비교가 되네요 -0-
너무 깨끗이 쓰시는듯 ;;

댓글
무극 2013.08.13 00:37

정성이 대단 하십니다. 전 집에컴은 마물님께서 쓰셔서 깨끗한데....회사컴은 7년째...........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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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님 2013.08.13 00:33

드러워요 ㅋㅋㅋㅋㅋㅋ 실리콘 커버 벗기고 찍은거죠~
커버있어도 안에가 좀 더러워지는데 1년에 한두번씩 키보드에 꼽혀있는 키 모두 빼고 닦아줍니다~
다시 끼우려면 사진찍어서 끼워야해요 ㅋㅋ 은근 햇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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