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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통 만들어 보았어요~ㅋ

by 꼬기엄마 posted Dec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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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때 쓰레기로 나온 새우젓 통이 크기가 꽤 쓸만 한 거 같길래

물에 한동안 불렸다가 싹싹 씻어서 잘 보관해 두었는데

오늘 그걸로 부화통 자작해 보았어요~^^ ㅋㅋ

 

<준비물>

 

부화통으로 쓸만 한 빈 통, 양파망, 뽁뽁이(큐방), 커터 칼, 바늘, 실, 이쑤시개

 

<만드는 과정>

 

1. 통의 중간부분의 일부를 커터 칼로 잘라 주세요~ 통 재질의 단단함에 따라 커터 칼이 잘 안들어 갈 수 있으므로 칼 끝을 불에 살짝 달군 다음에 자르면 좀 더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칼을 약간 세우고 톱질하듯이 슬슬슬슬 밀어주면서 자르면 좋아요~ ※ 손이 베이지 않도록 조심조심~!! 

 

2. 칼로 자른 부분의 가장자리에 불로 달군 바늘로 작게 구멍을 내 주세요. ※ 바느질을 하기 위한 구멍이니 3에서 접착제를 사용하실 분은 바늘 구멍을 뚫지 않으셔도 되어요~

 

불에 달구느라 만신창이 된 바늘...ㅋㅋ

 

3. 잘라낸 부분을 양파망으로 덮고 2에서 낸 구멍을 따라 바느질 하시면 됩니당~ 바느질이 번거로우신 분들은 양파망을 접착제로 붙여 주셔도 되요~ 단!! 접착제를 사용했을 때는 접착제의 독소 제거를 위해 하루정도 물에 담가 두었다가 어항에 투입해 주셔야 하는 거 아시져~?? ㅋㅋ 저는 바로 쓰고 싶어서 한땀한땀 열시미 바느질 했어욤..ㅋㅋ ※ 양파망의 가장자리는 올풀림 방지를 위해 라이터 불로 살짝 그을려 주세요~^^

 

 

 

4. 뽁뽁이(큐방)를 통에 꼭 맞게 혹은 꽉 끼게 꽂을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 주세요. 불에 달군 송곳을 사용해서 손쉽게 뚫으실 수 있습니다~ 불을 사용하실 때는 손 데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저는 집에 송곳도 없어서 바늘로 뚫느라 고생했네요..ㅜ ㅋㅋㅋ

 

5. 4에서 뚫은 구멍에 뽁뽁이를 꽂아주세요~ 혹시나 구멍에서 뽁뽁이가 빠질 것을 염려하여 양쪽끝을 잘라낸 이쑤시개를 뽁뽁이와 통 사이에 꽂아 고정시켜 주었습니다..ㅋ 마땅한 대가 없어서 이쑤시개를 사용했는데 더 좋은 재료가 있으시면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ㅋㅋ 한 쪽밖에 없는 가는 쇠젓가락 같은 것도 괜찮겠네요~!!ㅋㅋ

 

 

6. 루바망 같은 게 있으시면 통 사이즈에 맞게 잘 잘라서 치어 분리용 칸막이를 만들어 넣어주면 더 좋을 듯~!! ㅋㅋ 저는 루바망 자투리 남은 거 있어서 잘라 써 볼라구 했다가 잘못 잘라서 못쓰게 돼 버렸네요..ㅜ

 

집에 있는 재료 자투리들 모아다가 궁상맞게 만들려다 보니 모양은 좀 볼품없어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자작했다는 거에 의의를 두고 나름 만족하구 있어요~ㅋㅎㅎ 자작해보니깐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ㅋㅋ

이상~!! 허접한 부화통 만들기 였습니당~!!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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