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오늘:1,463|어제:1,374|전체:2,865,613|회원:8,365 (0)|게시물:22,588 (0)|댓글:59,530 (0)|첨부:11,714 (0)
조회 수 20720 추천 수 0 댓글 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한동안 갤러리에 사진도 안올라오는 것 같아서

3자 음성수초항에 대한 기록을 올려봅니다.

 

처음으로 3자 중고 사출어항을 구입한 것이 2011.11월이니 조금 있으면 2년이 되네요

그동안 수초도 많이 자라주었고 장비도 많이 생겼네요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꾸준히 물생활을 하면서 기다리다보면

어느순간 쪼매 '너 물생활좀 하는구나'라는 소리를 듣겠죠 ^^

 

 

 

2011.11. 3자 소폭항에 본격적인 물생활을 시작합니다.

2주이상 있던 백탁이 없어졌을때의 행복이 지금도 떠오릅니다.

가장 행복한 신혼의 기억이지요 달지만 힘들기도 한~~

201111.jpg

 

2011.12.

매일 매일 분양글을 보고 물생활을 공부하던 완전 홀릭의 시기입니다.

외부여과기도 달고 ㅋㅋ

택배가 매일 매일와서 신났습니다.

201112.jpg

 

2012.08.

좌절의 시기입니다.

고압이탄을 넣어주던 수초는 이끼와 웃자람으로 고생하고

물고기들은 폭탄으로 매일매일 사체를 수거하던 시기였습니다.

어항을 보기도 싫어서 환수만 해주던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이때 과감히 어항다이까지 있던 제대로 된 어항을 질렀죠 (역시 지름신을 만나야 ^^)

그래도 이때의 배움이 컸던것 같아요

시간의 기다림, 생물에 대한 책임감, 무지에 대한 반성 등등

201208.jpg

 

2013. 3.

이사와 함께 새로운 3자광폭항에 세팅을 했죠

유목 2개와 볼비, 모스도 더 구하고 (메인 돌은 초기랑 똑같죠)

미크로소리움 네로맆은 1년반정도를 키웠더니 양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눈여겨본 고수님들 레이아웃도 따라했더니 제법 모양새가 나오네요

P1050990_copy.jpg

 

얼짱샷도 찍어보고 자뻑합니다. (^^;) 캬~~

P1060076.jpg

 

2013.06.

환경이 맞았는지 모르겠는데 어마어마한 속도로 자라버렸습니다.

이유는 아직 모릅니다.

단지 제가 잘키워서 ㅋㅋ

그런데 너무 욕심이 많은 것처럼 어항이 답답해져오네요

삶도 욕심이 너무 채워지면 욕심이 삶이 되고 내가 없어져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부 분양도 하고 무분도 하고 서비스로 드리기도 하고...

naver_com_20130628_100920.jpg

 

2013.09.

바닥면도 정면도

채워진 부분과 비워진 부분이 대략 1/2입니다.

제눈에는 조금 자연스러워보입니다.

20130914_195544_copy.jpg

 

 

2년간 물생활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좋은 분들도 많이 있다는 것도 알았구요

그리고

2년 뒤에 라라갤러리에 제가 어떤 사진을 올릴지도 궁굼합니다.

이래서 물생활이 즐겁네요

 

추석연휴 끝이라 피곤하실텐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레벨:20]하늘천사 2013.09.23 15:47
    다 넘 이쁘네요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09.23 16:52
    하늘천사님의 마음이 좋아서 그렇게 보이시는 겁니다.
    천사 인정합니다. ^^
  • profile
    [레벨:12]푸루루 2013.09.23 18:15
    하나같이 정성스레 꾸민 티가나는 어항들이예요 ~~
  • profile
    [레벨:17]살쾡이 2013.09.23 22:27
    스토리가 저에게는 감동이네요~
    이제 시작하고 있는 걸음마 단계에서 저의 2년후를 기대해 보게 해주십니다~
  • profile
    [레벨:21]물질 2013.09.23 23:55
    저도 이런 어항 꿈꾸며 준비 중입니다. 멋지네요.
  • ?
    [레벨:11]어항지기 2013.09.24 01:51
    역시 모든지 욕심이 과하면 이상해지더라고요 ㅎㅎ저도 전에 온갖수초를 3자수조에 키웠었는데 나중에 감당안돼고 지져분해보이고 복잡해 답답해보여서 엎어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로 욕심 덜 부리고 있어요 ㅎㅎ
  • profile
    [레벨:44]승호사랑 2013.09.24 23:05
    다양한 어종을 키우셨군요 ~~!!
    저도 10년동안 많은 종 키웠는데
    제대로 키운게 없는것 같네여 ^^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09.25 06:52
    저야 이제 시작이다보니 더 제대로 못해봤죠
    승호사랑님은 어떤 어종이 제일 좋으셨나요?
    저는 네슈화가 제일 맘에 들었던것같아요
  • profile
    [레벨:0]무극 2013.09.25 20:12
    저도 다음에는 음성으로만 꾸며 봐야겠어여~ 카피좀 해도 되죠^^;;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09.25 23:12
    저작권료 지불하세요 ^^
  • profile
    [레벨:20]그루브 2013.09.28 22:02
    수초는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멋지네요~
  • profile
    [레벨:13]애플 2013.10.03 10:37
    깔끔하게..이쁩니다.

공지 멋진사진에 추천한표! ... [레벨:0]정운 2013.08.09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6 Next ›
/ 3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