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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수초항 기록입니다.

by 쿠울쿨 posted Sep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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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갤러리에 사진도 안올라오는 것 같아서

3자 음성수초항에 대한 기록을 올려봅니다.

 

처음으로 3자 중고 사출어항을 구입한 것이 2011.11월이니 조금 있으면 2년이 되네요

그동안 수초도 많이 자라주었고 장비도 많이 생겼네요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꾸준히 물생활을 하면서 기다리다보면

어느순간 쪼매 '너 물생활좀 하는구나'라는 소리를 듣겠죠 ^^

 

 

 

2011.11. 3자 소폭항에 본격적인 물생활을 시작합니다.

2주이상 있던 백탁이 없어졌을때의 행복이 지금도 떠오릅니다.

가장 행복한 신혼의 기억이지요 달지만 힘들기도 한~~

201111.jpg

 

2011.12.

매일 매일 분양글을 보고 물생활을 공부하던 완전 홀릭의 시기입니다.

외부여과기도 달고 ㅋㅋ

택배가 매일 매일와서 신났습니다.

201112.jpg

 

2012.08.

좌절의 시기입니다.

고압이탄을 넣어주던 수초는 이끼와 웃자람으로 고생하고

물고기들은 폭탄으로 매일매일 사체를 수거하던 시기였습니다.

어항을 보기도 싫어서 환수만 해주던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이때 과감히 어항다이까지 있던 제대로 된 어항을 질렀죠 (역시 지름신을 만나야 ^^)

그래도 이때의 배움이 컸던것 같아요

시간의 기다림, 생물에 대한 책임감, 무지에 대한 반성 등등

201208.jpg

 

2013. 3.

이사와 함께 새로운 3자광폭항에 세팅을 했죠

유목 2개와 볼비, 모스도 더 구하고 (메인 돌은 초기랑 똑같죠)

미크로소리움 네로맆은 1년반정도를 키웠더니 양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눈여겨본 고수님들 레이아웃도 따라했더니 제법 모양새가 나오네요

P1050990_copy.jpg

 

얼짱샷도 찍어보고 자뻑합니다. (^^;) 캬~~

P1060076.jpg

 

2013.06.

환경이 맞았는지 모르겠는데 어마어마한 속도로 자라버렸습니다.

이유는 아직 모릅니다.

단지 제가 잘키워서 ㅋㅋ

그런데 너무 욕심이 많은 것처럼 어항이 답답해져오네요

삶도 욕심이 너무 채워지면 욕심이 삶이 되고 내가 없어져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부 분양도 하고 무분도 하고 서비스로 드리기도 하고...

naver_com_20130628_100920.jpg

 

2013.09.

바닥면도 정면도

채워진 부분과 비워진 부분이 대략 1/2입니다.

제눈에는 조금 자연스러워보입니다.

20130914_195544_copy.jpg

 

 

2년간 물생활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좋은 분들도 많이 있다는 것도 알았구요

그리고

2년 뒤에 라라갤러리에 제가 어떤 사진을 올릴지도 궁굼합니다.

이래서 물생활이 즐겁네요

 

추석연휴 끝이라 피곤하실텐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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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첫째가 태어나고 공원에 놀러갔지요 그때 처음으로 나무와 꽃이 예쁘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 어항이 생겼고 어느순간 수초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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