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1층인데다, 신축건물도 아니라 아파트 현관이 바로 코앞입니다. 아주, 올여름에 본의아니게 호되게 담배냄새를 맡고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아파트 현관 에서 피우는 담배냄새가 어찌 그리도 솔솔 들어오는지 머리가 띵해질 정도네요, 관리실에 연락을해도 어쩔도리가 없다시고, 자다 담배냄새 땜에 잠 까지 확 깨서 이리 글을 쓰네요 . 담배 피우는 분이 한둘이어야 뭐라 말을 할텐데,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라...또 막상 말도 못 하겠더라구요, 그냥 창문을 닫아버릴수 밖에...
어느날은 연세 지긋한 분이 털썩 앉아서 어깨가 축 늘어져 흡연하고 계시는데, 힘들어 봬서 아무 소리도 못했네요~~~
정말 아파트 건물은 정이 들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