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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5 23:07

설악산 1박 2일

마가리프

조회 수 5356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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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설악산 여행시 찍었던 사진입니다.

이 당시도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이었으나, 설악산 저녁과 새벽. 아침 기온은 상당히 낮았지요.

설악산 정상 1박2일 코스로 대청봉을 가기위해,

등산 초보?가 가지고 올라간다는 삼겹살을 사 들고,

중청대피소에 올라가 저녁으로 삼겹살을 구워 소주한잔 하고,

군대내무실 같은 1층 2층 평상에서 1박을 했지요.

다음날 새벽 대청봉을 찍고, 하산은 속초해수욕장 쪽으로 내려와 여행을 이어 갔지요.

아마 이 이후부터 산장에서 1박 하는 등산의 즐거움을 알게 되어, 여러 산을 다녔던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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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즈 2013.06.16 03:07

산장 1박이 괜찮나봅니다~저는 7살때인가 대청봉이었던가 암벽타고 좀 더 올라가야 정상이었던 곳을 찍었었죠~ㅎ 아버지가 절 강하게 키우셨더라구요~당시에 다들 애는 놓고 가라고 말렸다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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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기엄마 2013.06.17 13:49

와~~ 안개 낀 산이 운치있고 멋지네요~!!^^ 설악산 부근은 곧잘 가봤는데 제대로 산행을 해본적은 없네요..ㅜ 기회되면 꼭 한번!! ^^*

댓글
마가리프 2013.06.17 21:15

산장의 1박은 정말 추천합니다. 그냥 당일치기로 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거랑 좀 많이 다릅니다. 사람들은 이런 얘기를 많이하죠. "바로 내려올건데 뭐하러 올라가냐고..."
그럴 때 이런 얘기로 되받아 칩니다. "자러 올라간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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