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여과기 배치 및 끼임방지 팁.

개인적인 노하우이니 참고만 하십시오. 대단한 건 아닙니다.

1. 스펀지 여과기의 스펀지를 벽면에 밀착시키지 말고, 15도 정도 기울입니다.

(스펀지를 벽면에 찰싹 붙여 놓아서 이전에 구피가 끼어서 죽은 적이 있답니다.
고기 습성인지 어디에 끼이면, 밑에 공간이 있어도 자꾸 위로 헤엄쳐서 더 끼입니다.
따라서, 스펀지를 15도 정도 앞으로 기울이면, 밑에서 살짝 끼어도 위로 빠져나오지요.)

2. 스펀지 여과기의 밑부분을 어항 바닥에 밀착시키지 말고, 어느정도 띄워서 배치합니다.

(스펀지 여과기의 밑부분을 바닥에 완전히 밀착 시켜서 스펀지와 대롱사이에 끼어죽은 구피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과기를 바닥에서 살짝 띄워 바닥에 이물질이 쌓이거나, 생물이 끼어죽는 것을 방지하고,
 여과기 밑에 꼭꼭 숨은 애들 찾기도 편하게 하시는게 좋답니다.)

스펀지 여과기 배치 및 출수구 팁.

1. 스펀지 여과기 좌우 배치

- 개인적인 추천은 한쪽 측면에 몰아서 배치하는 겁니다. 이로 인해,

   한쪽으로 찌꺼기 들이 쌓일 수 있으며, 청소도 편합니다.

   수류를 만들기도 용의하지요.

2. 스펀지 여과기 상하 배치

- 개인적인 추천은 최하단 배치(대롱 또한 길게)입니다. 이로 인해,

  기포가 최하단에서 부터 올라오며 여과효율을 높여줍니다.

  물순환 또한 밑에서 부터 위로  이루어지지요.

3. 스펀지 여과기 출수구 방향과 위치

- 개인적인 추천은 여과기의 출수구를 수면에 반만 잠기게 하고,

  출수구 방향은 어항의 수류가 시계방향 혹은 반시계방향으로 돌수 있게 한쪽방향으로 맞춥니다. 

  또한, 여과기가 3개이상일 경우, 1개 정도는 출수구를 아예 수면 아래로 밀어 넣어 기포를 만듭니다.

  이로인해, 어항의 용존산소량은 증가하고, 콩돌의 에어레이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강한 수류가 부담되시면, 어항 벽면으로 비스듬히 출수구 방향을 맞춰 약하게 수류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