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자작했던 사료가 어떤지 테스트해 보기위해?

몇가지 제품을 동시에 넣어 먹이반응을 보았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먹이는 자작사료, 테트라 비트, 새우구슬, 이스타 쉬림프푸드, 애니몰밥 구피푸드, 자크노 탈각알테미아, 애호박 이상 7가지?입니다.

먼저 안시 반응입니다. (애호박, 비트, 자작사료)

애호박이 바로 머리위에 있지만 자작사료 한덩어리를 물고있네요 ? ?

자작사료 > 애호박 > 비트

다음은 치어입니다. (탈각알테미아, 구피푸드, 자작사료, 비트)

비트가 호박 고정대에 가려서 안보이는데 비트보다 자작사료쪽에 훨씬~많이 몰려있습니다.

탈각과 구피푸드는 입자가 작아 수면위에 있는데 작은애들빼고는 거의 대부분의 치어들이 바닥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자작사료 > 비트=탈각=구피푸드

아...여기서 한가지.....자작사료 구피들 반응은 엄청 좋은데 구피들한테는 못넣어주겠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분진이.....;

애들이 물어뜯으면서 가루가 위로 날리네요 반죽이 잘못된건지 원래 저런건지....

위로 날린 가루도 치어들이 다 먹어서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미관상....;; 너무 게걸스럽게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다음은 성어급들 구피입니다. (자작사료, 비트, 구피푸드)

비트와 구피푸드는 아직 가라 앉지도 않았는데 구피들 대부분이 자작사료쪽으로 모이네요

구피 지느러미의 속도감이 느껴지시나요?

이역시도 치어항에 넣어준거처럼 분진작렬.... 하지만 구피가 다 먹어치웁니다

자작사료 > 비트=구피푸드

마지막 저를 노가다의 길로 빠지게 만든 주인공 새우입니다. (자작사료, 비트, 새우구슬, 쉬림프푸드)

전에는 새우구슬 하나 넣어주면 개떼처럼 모여들던 새우들이 전부 자작사료쪽으로 모이네요

쉬림프 푸드는 소일색과 비슷해서 찾기도 힘들어요 ㅎㅎ

이 테스트 전 세팅 초기에는 쉬림프 푸드랑 비트만 넣어줬었는데 쉬림프푸드보다 비트에 더 잘 달라붙더군요

자작사료 > 새우구슬 > 비트 > 쉬림프푸드

밤에 먹이 넣어주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 새우구슬보다 컷던 자작사료 2개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새우구슬은 고대로 남아서 한두마리가 뜯고 있더군요?

간단히 결론을 내리자면 제가 키우는 생물들은 자작사료의 먹이반응이 제일 좋네요?

주의사항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구피항에 넣었을때는 구피들이 뜯어먹으면서 분진이 생깁니다.

비트처럼요 ~ 하지만 분진양이 비트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많아요?

하지만 그 분진도 사료 가루라서 다 먹어치우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