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 끼리는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특히, 같은 종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죠.
그런데 같은 개나 고양이라도, 환경에 따라 사용하는 의사소통 표현이 다를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길가다가 개와 개가 만나서 서로 짖을 때,
(서로의 속마음.)
개 1 - (저건 뭐야 저리가) 멍! 멍! 멍!
개 2 - (뭐라는 거지? 나한테 화내는 건가? 나도 힘쎄다! 까불지마!) 멍! 멍! 멍!
개 1 - (뭐야 표정을 보니까 나랑 싸우자는 것 같은데! 한번 해보자!) 멍! 멍! 멍!
개 1 주인 - 니들끼리 대화하는 거니? 아이고 이쁘다. 친하게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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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서울 가정에서 키우는 개가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행위는 친근감 표시로,
중국 야생에서 자란 개가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행위는 적대감 표시로, 등등
웬지 서로 많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물론, 아이큐가 뛰어나거나, 집단생활을 오래하면서
서로간의 의사소통 표현을 정해놓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보는 경우에는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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