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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의 생명력

by 후니 posted May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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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조그만 통에 물 받아서 치어항이랑 부화통 바닥찌꺼기 처리를 합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찌꺼기 청소하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 우연히 마루바닥을 보니

저희집 금붕어중에 가장 큰놈(약9cm)이 바닥에 딱 붙어 있더군요...지금까지 어항을 탈출해서 마루바닥에 떨어져 죽은애가 한놈도 없었기에 너무 놀랐어요...

꼬리 지느러미가 말라붙은 금붕어를 떼내어 나중에 찌꺼기 버릴때 함께 처리할려고 찌꺼기 담은 물통에 넣어놓고 구피들 밥주고 어항 앞에 앉아 한참을 보고 있었어요...

그렇게 1시간 정도 있다 물통을 버릴려고 물통을 보는 순간 깜짝놀랐어요...

죽은줄 알았던 금붕어가 움직이지도 않고 입만 뻐끔 거리고 있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금붕어항에 넣어 줬더니 이녀석 헤엄은 못치고 몸을 흔들며 둥둥떠다니더군요...

비늘은 흐물흐물 벗겨져서는 꼬리지느러미도 떼어낼때 찢어져서 너덜너덜...

조금 뒤에 보니 물살에 흔들리면서 나름 지느러미를 움직이며 헤엄을 치더군요...

저러다 죽겠지 했는데...

밤에 보니 살아서 헤엄치고 있네요...아침보단 상태가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물고기를 키우다보니 이런 경험도 하네요...

금붕어를 보면서 참 대단한 생명력이구나.. 감탄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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