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도착해보니 다행히도 씨알이들 체리들 한마리 낙오없이 모두 살아있더군요
그래서 씨알이항 마지막 정리하고 나머지 어항들 너무 귀찮아서 대충 막 세팅하고 물받아 여과기 돌려놓고
싱글라인이랑 전기배선 다 정리한 후 (아무리대충해도 새벽으로 시간은 넘어가더군요.....)
라라 출첵하러 들어왔다 자기전에 다시한번 봤는데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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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란 나머지 급하게 찍느라 이 떨림 보이시나요...
채집통에 넣어둔 씨알이들 두세마리가 옆으로 편히 누워 자는게 아니겠어요....
포란한 체리들도 발색 엄청빠지고 ....
너무 놀라 아직 물도 제대로 안잡힌 어항에 부랴부랴 다 건져 넣었습니다 ㅠㅠ
어항에 넣을때 씨알이들 뜰채에서 파닥거리지도 못하더군요 얼마나 힘이빠지고 상태가 안좋았는지....
체리들은 그나마 파닥파닥 거리는데....
처음에 데려왔을때는 뜰채에서 10센치씩 튀어올라서 바닥으로 떨어져 건새우 될뻔했는데 말이죠....ㅠㅠ
최대한 신속히 살아있는 애들 어항에 입수시키고 안움직이는 애들만 조심스레 핀셋으로 다리잡아서 따로 건져냈습니다.
혹시나 아직 숨이 붙어있을까봐.....
하지만 .... 다 죽어있더군요....총 5마리가....ㅠㅠ 좌측 2마리는 흰색부분이 많고 이뻐서 제가 젤 맘에 들어했던 2마리인데
하필이면 저두마리가 ㅠㅠ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다른 이유가 아니라 제 실수로 인해 저렇게 참사를 당했다는게.....
묻어줄 곳이 없어 자객이랑 구피들 있는 어항에 놓아주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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