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수초에 여러 종류가 있죠

아마존 프로그비트, 개구리밥, 물배추 등등

저는 물배추를 기르고 있습니다.

근데 이 물배추의 뿌리가 녹색이고 싱싱하던 잎들이 누렇게 변색이 되고 떨어져나가고 하더군요

수질과 광량이 중요한데 제가 빛이 별로 없는 곳에서 키웠더니 이렇게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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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수초에 관한 자료를 찾다보니 부상 수초의 성장요소는 어항내 불순물과 질산염의 흡착이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잘잘한 뿌리에서 불순물이 흡착되고 이곳에서 호기성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번식함으로 인해서 수질정화에 아주 큰 도움을 준답니다.

기존 여과재는 저리가라 할정도로 효과가 크다는데 저희 집 물배추는 계속 끊임없이 번식을 하지만

그만큼 또 시들고 죽어가고있습니다.

다행인것은 시들어 떨어지는 잎보다 새로 태어나는 잎이 더 많다는것이죠...

물배추 사진이 잘안나왔네요.....

새로 태어난 물배추는 정말 귀엽게 생겼어요 벌레 모양같기도 하고...색도 연두색으로 이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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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물배추 10촉 받아왔는데 지금은 한 30촉이상 되는것 같습니다.

밑으로 뿌리가 한 5~7cm가량 뻣어 나오는데 이뿌리가 질산염과 어항내 불순물을 먹이로합니다.

가끔씩 보면 뿌리만 떨어져서 둥둥 떠다니는것도 보입니다.

그러다 또 몇일 뒤엔 그뿌리가 흔적조차 안보입니다.

관찰을 좀 해보니 새우가 먹이로 먹더군요

그래서 싱싱한 물배추 뿌리도 새우가 다 먹을까봐 살짝 걱정을 했는데 새우들이 물배추 뿌리에 거꾸로 스파이더맨 처럼 매달려서 먼가를 먹더군요

근데 튼튼한 뿌리는 못먹는거 같습니다.

밑에 사진 보이시나요? 구피들도 물배추 뿌리에 관심이 있나봅니다. ㅎㅎㅎ

부상수초가 잘자란다면 수질이 안정화 되어있는 것이고

부상수초가 잘자라지 못한다면 수질이 나쁘다고 하더군요

기본적인 수질관리인 부분 환수만 잘해줘도 수질은 좋아질텐데

또한 적당량의 광량은 어항 내 박테리아의 번식을 돕는다고 하네요

열대어가 자꾸 병들고 죽고... 거기에 대한 해답은 수질과 광량입니다.

부분환수를 통한 미네랄과 영양소 보충은 필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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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환수를 너무 안해줘서 수질이 악화되어 물배추 들이 자꾸 시들고 병들어 죽는거 같습니다.

내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당장 환수 부터 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