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지 않는 피딩룸 만들기

물생활 초기부터 피딩룸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에어호스도 써보고, 반찬통 뚜껑의 고무도 써보고, 플라스틱 곽도 써보고,

그 마지막 단계에 와서 이거면 되겠다 싶은 것이 생겨서,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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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좋다고 생각하는 피딩룸 재료는 8mm 에어호스 입니다.

4mm 에어호스로 많이 만드시는데,

그것은 수면의 출렁임이나 물고기 먹이전쟁 중에 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4mm 에어호스로 해보고, 불편하시면 8mm로 가셔도 됩니다.

준비물:

1. 8mm 에어호스

2. 에어정리 고무

3. 실 과 가위

가위를 이용해 호스 한쪽 끝부분 v자로 적당히 잘라냅니다.

이 부분이 있어야 에어호스를 그나마 손쉽게 끼울수 있습니다.

이제 손의 힘을 이용해 양 호스 끝을 억지로 끼워 넣습니다.

잘 안 들어가니, 잘라진 부분을 약간 겹쳐서 더이상 안 들어 갈때 까지 넣습니다.

한쪽만 자르는 이유는 나중에 물에 띄울 때 자른 쪽이 위를 향하게 해서 배치하여,

물의 유입을 최소화 시키기 위함입니다.

실로 정리고무와 가볍게 여지를 남겨 묶습니다.

나중에 수면의 높이 차이가 생겨도 자동조절이 될 정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8mm 호스라, 수면과의 높이 차이가 어느정도 존재하여, 먹이가 넘칠 일은 없을 겁니다.

다만, 에어호스 안으로 약간의 물이 들어갈 순 있는데, 이것은 오래 사용하시다가,

가라앉는다 싶을때 재결합 시켜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