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물생활 시작하는 분들이 처음에 가장 실수를 많이 하는것이 뭘까요?

물생활 입문시 너무 작은 어항을 선택한다는 겁니다

마트에서 아니면 행사용 또는 장터에서 파는 복주머니&채집통에서 물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막 물생활 시작할때 큰어항이 부담스러워서 1자나 1자이하로 시작하면

실패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 집니다

이유는 작은 어항일수록 물양이 작아서 물관리가 더힘들어 집니다

물런 물생활 조금이라도 해본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왜 크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왕이면 주변에 처음 물생활 시작하고 싶어 하는분들이 있다면

1자(30)이상 2자(60)을 추천해주는것이 더 물생활을 안정적으로

시작할수 있는 발판이 될겁니다

아주 초보적인 지식이지만 의외로 고수들이 작게 시작해 봐라

추천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

2번째는 물생활은 절대 서두루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처음 물생활하는분 대부분이 물고기와 어항을 같이 삽니다

마트에서 파는분들도 어항과 물고기를 같이 사가라고 추천하더군요

옆에서 그말을 듣고 참 어의가 없었지만

장사하시는데 방해하면 안될것 같아서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간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물생활은 기다림에 연속입니다

치어를 많이 빨리 받고 싶은 마음에 아직 출산시기도 되지 않았는데

부화통에 넣은후 매일 어항 앞에서 구경하는분들도 있구요

음...물런 그런게 한다고 해서 어미구피가 무조건 죽거나 출산을

못하는것은 아닙니다 ...

하지만 건강한 치어를 낳지 못하고 난산으로 어머가 죽거나

스트레스로 치어만보면 보호본능으로 잡아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런 구피 앞에 움직이는 모든 물체에 입질을 합니다

하지만 자연분만이 계속 되고 어항이 안정적인 환경(수초가 많거나 기물이 많거나)이면

치어 잡아먹는 경우가 정말 줄어 듣니다

기형이나 제데로 형성되지 않은 치어만 공격하는것을 전 제어항에서

거의 매일 봅니다

물잡이도 너무 빨리 스폰지 국물로 잡는것보다는

빈어항에 뭘 채울까 고민하면서 일주일 이상 물 잡으시면

왠만하면 물고기 입수해도 죽지 않는 환경이 되는데

그걸 못참고 대부분 처음 물생활 하시는분들은

계속해서 시행착오를 하게 됩니다

어항에서 물고기가 계속 죽어나가면 물생활 흥미가 떨어져서

나중에는 분리수거장에 어항이 나오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

1편은 여기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