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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학명이 Amtitlania nigrofasciata
(암팃라니아 니그로파스키아타. 2008년 개정된 학명임)로 아주 복잡하고 길어서 그냥 우리나라에서만 '니그로'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니그로파스키아타'라고 하는 학명은 라틴어로 '검은 줄무늬'를 의미합니다.
외국에서는 죄수복을 입은 것 같다고 하여 'convict cichlid'라고 부릅니다.
원래 고향은 과테말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등등의 중앙아메리카지역입니다.
워낙에 생명력이 강한 놈들이여서 물밖으로 꺼내지만 않으면 어지간해서 죽지않고 오래오래 삽니다.
거무죽죽한 바탕에 검은줄까지 있으니 솔직히 별로 예쁘진 않은 열대어입니다만...
구피와는 달리, 알과 지 새끼들을 끔찍하게 돌보는 것 때문에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지요
생기거와 다르게 모성애가 강하다는 장점이 키우시는분들에게 니그로가 이뻐 보이게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역성이 강하기 때문에 한쌍만 사육해야 하는 것입니다
괜히 다른 어종 넣으면 진짜 죽으라고 넣는거나 만찬가지입니다
제가 처음에 몰라서 몰티를 넣었는데
산란하는 암수에 공격을 받아서 결국 죽더군요
가급적 쌍만 키우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모성애가 강해서 부화율이 엄청 높구요
한번에 산란으로 어항이 바로 바글모드로 변신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런 여과력이 딸리는 작은 어항보다는 조금 큰 어항에서 시작하시는것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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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모성애가 끌려 키워보고 싶지만 재들한테 줄어항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