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x 22 x 28

 켈란 350직사각 수조를 세팅했습니다.  세팅하고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 전경도

자리를 잡지 못해서 이끼 제거용 새우나 오토싱도 못넣었습니다. 당연히 수조의 주인도

정하지 못하고 물만 돌리고 있습니다.  그사이 뒤쪽에 심어놓은 유경초들은 빠른 속도로

자라 트리밍을 해야 하는데 바빠서 그것도 못했네요....^^    이제 이 수조도 좀 신경을 써서

제대로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럼 세팅기 시작합니다.

수조를 깨끗이 씻은 후 누수도 확인하고 표면 상태도 확인합니다.

역시나 검정 백스크린을 붙여줍니다.

수조를 놓을 자리를 잡고 고민을 합니다. 어떤 수조를 만들것인지........

아무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그냥 소일 넣고 여과기 넣고 분진만 잡습니다.....ㅠㅠ

며칠 후 베란다에서 돌들을 꺼내다 놓고 보다가 드디어 이번 수조는 석조레이아웃 결정을 합니다.

물을 빼고 마피드소일을 더 두껍게 깔고 필리팍상을 일저리 옮겨가며 넣어 봅니다.

구도는 않나오고 소일의 분진이 수조 벽면에서 말라가며 더러워지고 총체적 난국이네요!

결국 그냥 물을 체웁니다.

작은 필리팍상 하나를 꺼내어 피시덴의 자연활착을 시도합니다.

결국 성급한 마음에 기다리지 못하고 피시덴의 자연활착 실패,  필리팍상의 배치를 수정하고 전경으로

쿠바펄을 식재하고 후경에 로탈라와 앵무새깃, 루드위지아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쿠바펄의

러너가 더디어서 생물은 투입하지 않고 물만 돌리고 있습니다.

가운데 돌에는 아직도 중간 중간 피시덴이 자라고 있습니다....ㅋㅋ 

사실 자연활착을 기다리다 전경으로 쓰려고 다른 어항에서 뽑아놓은 쿠바펄들이 조금씩 녹아서

급하게 돌을 배치하고 수초들을 식재하느라 피시덴활착이 실패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세팅한

사쿠라항의 작은 화산석에는 자연활착에 성공한 피시덴모스가 잘자라고 있습니다. 

쿠바펄이 잘자라면 후에 생물을 넣고 트리밍 해서 어항갤러리에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