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출산하는 거였네요.

어제 저녁에 치어 한마리 튀어다니길래 왁플레티가 낳은건가했는데

이녀석이 더이상 치어를 안낳더라고요.

부화통에 넣어두고 취짐때까지 봤지만 방황만 하고 안낳길래

일단 잤습니다.

다음날 점심때까지 계속 도리도리 방황...

출산 안하나보다 싶어 수조에 다시 투입했더니

조금있다가 치어가 또 튀어다니네요;;;

아..장난하냐ㅡㅜ

아무래도 부화통이 작아서 스트레스받아 안낳는거라는 생각이들어

넓은 그릇에 물담고, 모스담고 투입..

가만히 있다가 한번씩 파닥파닥! 그때마다 치어 한마리씩 쏟아지네요 ㅋㅋ

수조안에서 4마리 낳은거 수거하다가

한마리가 스포이드에서 쭉 미끄러져 다시 수조안으로 입수되자마자..

블랙테트라 새퀴가 낚아채서 잡수시네요.. 머리통 한대 쳐버렸슴돠ㅡㅡ 구어먹어버릴까보다..

그릇안에서 낳는데로 메타큐브에 쏙쏙!!ㅋㅋㅋ

막나오니 정신없는지 바닥에 붙어서 헤롱거리네요ㅎ

12마리 낳았는데 1마리는 블랙테트라님이 잡수시고,

1마리는 구피 치어 좀큰놈2마리가

쪼아대서 투입하자마자 죽었어요ㅠㅜ

이놈들 치어통에서 대장노릇하더니 살 포동포동쪄서 힘도세졌네요

이녀석들도 따로 격리했슴돠

왁플레티 치어는 주황색이네요ㅋㅋ 호박엿색..ㅋ

귀엽군요^^

더이상은 치어를 보면 안되겠어요.. 너무 많아요ㅠㅡ

암컷은 당분간 그만 키우렵니다ㅋㅋ

생명의 탄생은 언제나 신비롭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