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이별이란 없다.
어떤 모습의 이별도
슬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이별이 없는 만남은 없다.
어떤 모습의 만남도
이별이 없는 만남은 없다.
이별이 두려워
사랑 앞에 주춤거리지 마라.
이별이 두려워 사랑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 누구도 사랑할 자격이 없다.
이별에는 연습이 없다.
차라리 다시 만나길 기도하라.
그러니 이별은 추해도 좋다.
추하지 않은 이별은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일 뿐이다.
이별에 적응하려 하지마라.
적응할 수 있는 이별은 없다.
모든 이별은
그 순간 가장 처절한 몸부림이라도 쳐야한다.
뜨겁게 만나 뜨겁게 사랑한 만큼
이별의 순간에는
재 한줌 남지 않을만큼 처절해도 좋다.
어차피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든 것과의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이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