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알비노HB화이트구피종의 차세대 종어입니다.

아래쪽 두 아이는 그동안 종어 역할을 했던 아이들인데 이제 나이가 많아졌네요.

예쁜 아가들을 쑴풍쑴풍 낳아주고 있는 안방마님들입니다.

꼬리핀각이 상당히 크고 발색이 잘올라온 아이들이라 숫놈들처럼 감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래 리본 암놈은 피섞음을 위해서 얼마전 새로 데려온 아이입니다.

사진상으로 표현이 잘안되지만 핀의 색깔이 네슈화아이들의 그것같은 신비로운 색입니다....^^

어찌 보여드릴 방법이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리본아이들의 가슴지느러미는 마치 물속을 날아다니는 새의 날개를 보는듯 착각을 불러옵니다.

네~~  예쁘다고요....ㅎㅎㅎ

네슈화 때문에 우리집에서는 조금 관심을 덜 받지만 정말 예쁜 아이들입니다.

리본으로 태어나는 숫놈들과 쬐끔예쁜 아이들을 도태시킬때면 정말 마음이 아펐습니다.

막구피와 달리 보통 한자에 5쌍 이하로 키우다보니  많이 키울 여건이 안되서 그랬는데

이번에 막구피항 통째로 입양보냈고,  엇그제 아내 몰래 어항 두개 더 사다가 제 서재쪽

베란다에 숨겨놓고 용품 하나씩 꺼내다 세팅중입니다.  걸리면 그때 가서 혼나야지요.....ㅋㅋ

이 어항들에 예쁜 아이들 보내지 말고 키울겁니다...ㅎㅎ

우리 아이들 예쁘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