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이라고 하긴 좀 뭐하지만
회사 뒤쪽에 농수용 개천이 있는데 물이빠졌을때 보니 좋은 유목감의 가지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건져와서 대충 톱으로 좀 잘라내고 물에 삶고있어요
흐르는 물에 수세미로 대충 흙이나 더러운 큰거만 닦아내고
첫번째 삶는 사진이에요 안쪽 흰색 원통에 저희 제품을 붙여서 만든건데 물없이 120도까지 올라갑니다
하지만 물양이 많다보니 온도올라가는게 너무 더뎌서 통안에 시즈히터 400w짜리 하나 더 넣어줬져
물이 증발하면서 공기에 노출된곳은 벌겋게....600도 이상입니다
저래 해놔도 물은 안끓더군요.... 80도이상 안올라가요 ㅠㅠ
팔팔끓여서 세균들 죽여야되는데 80도정도만 되도 왠만한 세균은 죽으리라 믿고...
물이 좀 많이 지저분하네요 부유물도 떠있고 거품도....
이건 세번째 지금 삶고있는 사진이에요
물색이 첫번째에 비해 많이 맑아졌습니다.
한번 물채우고 2틀씩 삶고있어요.
삶은후에는 수세미로 흐르는물에 다시한번 박박 닦아주고 물갈아서 다시 삶고 ...
유목 모양은 삶는 과정이 다 끝나면 자세잡아서 보여드릴께요 지금은 뜨거워서 건질수가 없네요 ㅎ
근데 유목이 너무크네요.
2자 이상에 들어가야 될 유목같아요
한 두어차례 더 삶고 톱질좀 다시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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