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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어린이들이 모이는 조그만 연못에 갔는데 물위는 물론 주변에 음료수 종이컵과 과자봉투들이 나뒹굴더군요. 날 더워지면서 아이들이 많이 먹고 마시고 놀다 가는데 누구 하나 치우자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지요. 기본 인격이 된 부모들이라면 아이들과 같이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치우고 갈겁니다.

 

물론 관리인이 청소 할겁니다. 하지만 엄연히 다중이 쓰는 공공장소임에도 아이들에게 쓰레기 치우는 것조차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런 아이들 커서 어떤 행동 할까요?

어린아이들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간 기본부터 가르치는 것이 현명한 부모들의 소양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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