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남의 일로만 생각했던 플라나리아 출현에 놀라서
포획트랩도 만들어 보고 스포이드로 하나하나 건져올려봤지만
박멸할수 있는 건 아닌거 같아서 결국 약품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종이컵양이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20g한봉으로 0.5g짜리 숟가락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사용방법은 50L 기준으로 첫날 2스푼 1g, 둘째날 2스푼, 셋째날 1스푼 투여하면 된다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밀가루 처럼 굉장히 고운 입자로 되어있습니다.
35큐브에 소일높이 빼고 물량 계산해보니 28리터쯤되더군요
종이컵에 어항물을 떠서 한스푼 넣고 잘저어 녹여주었습니다.
어항에 수류가 생기는 곳과 스펀지 여과기쪽과 구석쪽에 조금씩 고루 뿌려주었습니다.
마치 수면에 유막 생긴거처럼 되더라구요
그래서 에어레이션을 더 강하게 해주었습니다.
정면에서 보면 백탁온거처럼 뿌옇게 됩니다
약품넣고 30~40분 후에 보니 맑아졌습니다
숟가락에 붙어있던 미세가루들을 지난번 잡아놨던 플라나리아에게 넣어줘봤습니다.
동영상 전체화면으로 보시면 잘보입니다.
플라나리아가 굉장히 괴로운듯 몸을 뒤틉니다.
저대로 죽기를 바랬건만 양이 너무 적었는지 아니면 한방에는 안죽는지 다음날 다시보니 멀쩡히 잘 돌아댕기고 있더군요
설명대로 3일간 사용해야 되나봅니다.
저는 정량보다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5일정도 투여할 생각입니다.
2번 약품 투여했는데 새우들은 아무 이상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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