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하다보면 카페나 싸이트를 통해서 개인분양 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직접 눈으로 어항 상태나 분양받을 개체 보구 구매하면

나중에 잘못 가져와도 내가 선택을 잘못한거니까 ~~어쩔수 없지 ~~~하고 포기합니다

근데 ....어항상태나 물고기 상태 안보구

그냥 검은 봉지에 담은거 가져오면 집에서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생깁니다

거리가 가까우면 전화나 다시 문의해서 바꾸어 달라고 하겠지만

차를 타고 1시간 이동하는 경우에는 정말 난감합니다

1시간이고 2시간이구 분양자가 바꾸어 주겠다고 하면 다행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본인이 분양할떄는 멀쩡했는데

당신집에가서 당신이 관리못해서 그런거야~~~하고 말을 하죠

그럴떄...정말 물생활 접고 싶어 집니다

물런 택배거래는 더 하겠지만요

물생활 접한지 얼만 안된분들에 공통점은 일단 어항이 꽉차야 맘이 편해집니다

저도 그랬고 주변에 물생활하는 동지들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분양받아오는 경우도 많구요

구피...사실 3마리만 있으면 1년동안 잘만 키우면 1000마리도 됩니다 ^^

이렇게 말하면 다들 뻥이라고 하시는데

아시겠지만 암놈 2마리가 치어생산 제대로 탈력 붙으면 한달에 100마리는 기본으로 뽑아냅니다

그런걸 모르는 처음 물생활 하는분들은

30큐브에 40마리 성어를 분양받아서 키워보겠다고 하시는데 ...참고로 여과기는 3w측면입니다

위에 내용보면 아시는분은 아실겁니다

얼마나 무모한 행동을 하시는지 ~~!! (바로 죽는다는것이 아닙니다 40마리 성어가 번식을 한다고 생각하면 ㅜ.ㅜ)

혹시라도 주변에 무리하게 분양받고자 하는 분들이 있음 ....조언이라도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어항 만들어준 직원이 구피 30마리가 부족하다고 더 달라고 하네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