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내 생물들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상 수초들은 러너 번식으로...

모스들도 좀 더 잘 자라는 듯 하고...

새우들도 포란춤 주기가 빨라진듯 합니다.

포란춤 자체가  좀 더 격렬해져 레스링하듯 합니다.

구피들도 아직 준성어라고 부르기 뭐한 숫넘들까지 알배찬 암넘들에게 마구 들이댑니다.

암넘들에게 계속 까이면서도 지칠줄 모르고 스토킹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식욕이 무섭도록 증가해 암넘들 대부분은 비만증이 우려되는...

갑자기 사료값이 걱정됩니다.

겨울보다 3 배정도 더 먹는 것 같습니다.

많이 주었다고 생각하는데도 3 분이면 끝나고 더 달라고 눈앞에서 단체로 시위합니다.

나는 여전히 배고프다고 아우성입니다.

이 넘들 빨리 분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입을 좀 덜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