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침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일이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들에게만큼은 꼭 먹이를 주고 출근하죠.
마찬가지로 저녁에 귀가하면 물고기 먹이를 꼭 챙겨줍니다.
술 한잔 먹고 귀가할때도 그렇구요.
휴일엔 점심까지 챙겨줍니다.
어쩔때엔 저보다 더 잘 먹고 지낸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안주면 애들은 쫄쫄 굶고 지낼텐데...
그래서 휴가를 가면 늘 이녀석들의 끼니를 걱정하게 됩니다.
빈 집에 와서 물고기 먹이라도 주라고 어머님께 부탁을 하곤 하죠.
정말 이정도면 지극 정성 아닐까요? ^^;;
가끔은 부모님과 와이프한테 미안할때가 있더군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관심과 행동에 서운해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일찍 먹이를 주고 와이프와 함께 오늘 하루를 정리할까봐요.
그럼 여러분들도 굿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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