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으로 오다가 점포정리 50% 세일이라고 써진

동네수족관을 보게되어서

오늘 한번 들려봤습니다...

점포정리 할만 하더군요...;;

물품은 죄다 먼지투성이에...

수조는 이끼폭풍에 물도 흑탕물...

이것저것둘러보다가 흑탕물인 수조에서

거북이 얼굴이 갑자기 보여 놀랬습니다;;;;

이건뭐 기르는게 아니라 똥물에 그냥 방치더군요...

햇빛은 보고사는건가.

대형마트 열대어 판매점처럼

정리하고 깨끗하게만 기르면 자리가 좋기때문에

가게가 작더라도 사람들이 구경와서, 한마리라도 구매할텐데 아쉽네요.

노부부 두분이 대충 운영하시는것같더라고요..

장사가 안되니 점포를 파시고 쉬려고 하시는듯..

수조 사러갔다가 더러운물에서 폐기처분되길 기다리는것같은 생물들을 보고

기분이 좀 찜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