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물생활 시작하고 처음 구피 치어 받을 때 찍은 동영상입니다~!!^^
화질이 좀 안 좋을 수 있지만.. 정말 신기하고 벅찬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어 올려봅니다..^^
처음 치어받을 때는 부화통이니 뭐니 이런 게 아무것도 없어서
집에 있던 작은 복주머니 유리어항에 격리해 주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구피는 치어를 잡아먹기도 하기 때문에 어미와 새끼의 분리가 중요한데..
그땐 정말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급한대로 틈 사이에 숨으라고 뿌리가 무성하게 자란 개운죽 한 대랑 백사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다행히 개운죽 뿌리가 피신처 역할을 제법 잘 해 주었어요~^^
애기들이 거기 다 들어가 숨더라구요~ㅋ 어미도 뿌리를 헤치며 다니진 않구요..
뿌리 근처에 가도 다시 되돌아 오고 그럽니당..ㅋ
가끔 흥분해서 몸서리 치다 훑고 그러긴 하는데 치어들이 씽씽 혹은 쥐죽은 듯이 가만히 있거나 하면서
요령껏 잘 피해 다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대견스럽던지..ㅋㅋ
저희 집 치어는 믹스 구피라 치어의 몸 색이 희거나 투명하지는 않아서
백사는 바닥에 깔아줘도 별 도움이 못 되더라구요.. 오히려 바닥에 앉은 치어가 눈에 확 띄고요..
난태생 키우시는 많은 분들께선 웬만하면 기성품이든 자작이든 부화통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겠지만..
결국.. 이 글에서 제가 드리는 팁은요..
물생활 초보이신 분들께서 저 처럼 처음 구피 치어 받으실 때
별다른 도구가 없으실 경우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정도의 작은 팁이 되겠네요..^^
복주머니 어항 말고도 적당한 사이즈의 병이나 그릇, 통 등등 사용하심 되구요~
격리용으로 저 처럼 뿌리 무성한 개운죽이나 인공수초, 치어가 잘 눈에 안 띌 거 같은 바닥재, 루바망 등등..
요런 거 넣어주심 좋을 거 같습니당..^^
원래는 자유게시판에 공유삼아 올려본 동영상인데.. 라라님의 요청이 있으셔서 요기에 다시 업로드 합니당..^^
그래도 베스트팁 게시판인데.. 동영상만 올리기엔 송구스러워서..
혹시나 그 당시의 저 같은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몇 자 더 적어보았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영상 보시고 무한 감동 챙겨가실 수 있길 바라며.. 글 마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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