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준비하러 잠깐 동네 마트랑 정육점엘 들렀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나갔는데 사방이 온통 눈에 덮여 있더군요.

자전거를 타고 조심스레 마트엘 가서 필요한 음식 자제를 사 오긴 했는데 내일 출근길이 걱정되더군요.

집 앞의 길에 쌓인 눈이라도 좀 치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넉까래를 들고 눈길 정리를 하고 저녁준비를 하는 와이프와 함께 저녁식사를 먹었습니다.

좀전에 뉴스와 신문기사등을 보니 내일 초등학교 등교시간이 1시간 늦춰졌다고 하네요.

지하철도 집중투입시간대를 늘려 잡고 운행하겠다고 합니다.

정말 눈이 많이 오긴 왔는데 앞으로도 더 올 모양입니다.

내일 출근하시는 분들.

교통대란을 감안하여 차량은 가급적 놓고 출근하시구요.

이면도로엔 그대로 눈이 쌓여서 얼테니 조심히 걸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