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하임 2042 걸이식 여과기

http://www.raraaqua.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2279&category=006003

라라아쿠아에서도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사진이없어서 대략느낀점만 몇자적어봅니다

이번에 어항을 새로 들이면서 에하임 2042 와 필그린 HF-0800 대용량 여과기 두개를 써보았습니다

물생활경력이 적어서 걸이식만 그동안 못써봤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두자이상 어항에서 보조 및 메인여과기로 걸이식을 선택하십니다 일단 외부여과기보다 저렴한가격 스펀지처럼 어항 용적을 안깍으면서 2-3자 외부여과기에 필적하는 대용량 걸이식의장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외부에비해 설치도 쉽지요

그럼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가격
에하임은 약 5만원중반 필그린은 3만원 초반으로 필그린이 좋네요

2 부피
가로길이만 봤을때 에하임은 약20센치 필그린은 약 30센치가 넘으므로 필그린의경우 어항셋팅에 따라서 두자어항도 부담스러울수 있겠네요

3 여과제용량

보통 기본 필터를 사용하지않으시므로
시포락스 링타입여과제를 대략채워본 결과 에하임은 약2리터 필그린은 약 3리터가까이도 채워지는것 같습니다 여과재가 많이 들어가는게 아무래도 유리하겠죠 두개다 입수구에서 물이 들어와서 나가기까지 구조는 비슷합니다

4 모터소음

두개다 거의 없습니다 혹시 스펀지 기포소리라도 있는 환경이시면 그야말로 가까이있어도 안들립니다

5 전력소모

에하임은 4와트 필그린은 10와트입니다 요새 저전력으로 나오는 외부여과기도 10와트 언더로 출시되는 제품이 있고 단 1분도 멈추지않고 틀어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에하임 한 이만원 비싼것은 일년이상 사용하면 대략뽑을것 같네요 RV차량 가솔린과 경유의 차이랄까요?? ;;

마지막으로 물살입니다 에하임과 필그린은 둘다 출수구가 두개인 방식입니다 물이 양쪽으로 찢어져서 나오죠 다만 스팩 찾아보시면 알수있고 (전 출수구 수류 속도만봐도 알겟더군요)
에하임의 한쪽출수구 넓이가 필그린의 절반 밖에 안됩니다 따라서 에하임 여과기의경우 시간당 출슈량때문인지 상당히 출수구쪽 유속이 빠릅니다

만약 낙차라도 생기는날에는 물소리가 감당이 안됩니다 집사람은 자연의소리라 좋다고 하는데 저는 영 ㅜㅜ 그에비해 필그린은 넓은 면적에서 출수가 되어 낙차가있어도 상당히조용합니다 사실 물소리포함해서 소음이 들리질 않는 정도네요

에하임의 물소리를 해결하기위해서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가 수류조절 레버를 돌려서 입수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다만 이방법으나 아무래도 모터에 무리가 갈지도 모르고 시간당 출수량을 적게하면 여과기의 성능을 떨어트리므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출수구 높이에 어항 수위를 맞춰주는 것입니다 다만 설치해보시면 알겠지만 누드어항일 지라도 출수구에 물수위를 일치시키기 위해서는 많이 올려야하고 점프사 하는 생물들 어항적정 물높이를 생각하면 단점이되고 물이 증발하면 또 소리가납니다

세번째는 먼가 자작부품을 만들어서 출수구의 물이 먼가를 타고 내려와 어항 수면과 만나게 하는 방법입니다 아래사진보시면 제가 임시로 구입시주는 필터로 해놓은 것입니다
ㅜㅜ

결론적으로 에하임 걸이식 여과기에 단점이 존재하고 그냥 이름값만 보고 살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도

6와트 정도의 전기세는 무시할수 있는분 그리고 어항이 좀 크신분한테는 에하임 걸이식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혹시나 저처럼 경험은 없는데 대용량 여과기가 필요하신분께서 도움이 되실까봐 하접하지만 몇자 적어보아시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