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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과 PH , 그리고 PH 관리 팁.
1. PH란?
pH=-log[H+] 즉, 수소양이온의 몰농도에 로그를 취한값에 (-)를 붙인
값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수소이온의 농도와 관련된 수치입니다.
2. 산성/중성/염기성(알카리성)
순수한 물의 PH를 기준으로 물보다 작으면 산성,물보다 크면 염기성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산은 시큼한 맛이나며 개미산(개미똥꼬에서 분비되는..),식초,레몬즙등이 있습니다.
염기는 쓴맛이나며
비눗물,양잿물,소다등이 있습니다.
순수한 물은 중성이며 25도에서 PH=7을 나타내며 온도가 높아지면 PH수치는 작아집니다.
이것은 물이 온도가 높아지면 산성으로되는것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그 온도에서의 중성의 수치가 낮아진다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PH는 온도에 따라 달라질수 있음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PH가 낮아진다는 것은 물의 성질이 산성쪽으로
이동함을 의미하며,
반대로 수치가 높아지는것은 알카리쪽으로 이동함을 의미합니다.
3. 연수와
경수
연수는 단물이라고도 하며 물속에 칼슘,마그네슘등의 무기물이 적은물입니다.
대표적으로 증류수,빗물,수돗물이 있고 비누거품이
잘 일어납니다.(빨래를 해보면 압니다.)
경수는 센물이라고도 하며 물속에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녹아있은 물입니다.
대표적으로 지하수,우물물,강물등 생태계 대다수의 물이 이에 가깝고,(사실 물의 경수와 연수의 구분은 상대적인 겁니다.)
비누거품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물속에 유기물이 많이 녹아있으면 산성/연수가되기 쉽고,무기물이 많이 녹아있으면
알카리/경수가 되기쉽습니다.
4. 물생활과 PH
일반적으로 생물은
강산이나 강염기에서는 살지못합니다.극단적으로 염산이나 양잿물에서는 살수 없겠죠.
대부분은 중성 근처에서 살며 열대어나 수초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항은 오래된 어항일수록 유기물의 축적등으로 PH가 낮아지기 쉽고, 무기질이 풍부해지면
PH가 높아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마존의 블랙워터의 경우엔 낙엽과 부엽토등에서 우러나온
타닌산(유기산의 일종)등의 성분 때문에 낮은 PH 값을 가지게 되며 아프리카의 탕가니카 호수등은 암석에서 녹아나온 광물질과 석회성분 때문에 물이
알카리성으로 기울게 된다고합니다
응용을 해보면 유목은 당근 PH를 낮아지게하며, 물갈이를 자주 안하게되면 역시 PH가
낮아지겠죠.
흑사나 모래 돌등은 PH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며(어항은 탕가니카가 아니므로..) 패각이나 산호사는 PH를
높여주겠죠....
이산화탄소가 많이 녹아들어가면 PH는 낮아지고, 생물을 한방에 왕창 입수하면 엄청난 배설물로 물의 PH가 급격히 떨어져
여과사이클이 깨지게되며 물갈이를 통해 PH를 복원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카라신과의 생물들은 약산성의 연수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고 하며
따라서 오래된 어항에 입수시 폐사율이 적다고 합니다.
패각종은 PH를 높여주기위해 패각이나 산호를 넣어주죠.
이처럼 물의 PH는 물속 생물들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때문에
이를 잘 관리하는 것이 물생활의 중요한 일부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참고출처- http://www.dampopo.com/6688147 (라라아쿠아 베너광고 중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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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탱크항의 PH 관리.
바닥재가 없고, 실지렁이를 주로 먹이는 경우, PH 하강을 초래해 생물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고 합니다.
실지렁이로 인한 배설물 혹은 분해과정에서는 PH를 급격히 낮춘다고 하니 유념하시고,
과밀 어항인 경우도 PH 하강에 영향을 준다네요.
따라서, 이러한 PH 쇼크를 방지하거나 관리하는 방법은,
1. 주기적인 환수 (심하면 1~2일마다 해야 되는 경우도 있음)
2. 과밀을 줄이는 방법.
3. 실지렁이 급여를 줄이는 방법.
4. 바닥재나 여과재를 투입하는 방법. (바닥재는 PH 하강을 일정부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5. 여과기 청소 빈도수를 높이는 방법.
PH 하락으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은 성어들보다, 치어들이 매일 10%씩 죽어나간다고 합니다.
여건이 되시면, 탱크항에 실지렁이 먹이시는 경우, PH 측정을 한번쯤은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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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구피 키우니 덜 신경쓰고 환수만 해주고 있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