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칼'은 보통 작은 걸 많이 사용하지만 녹점이끼제거를 위해선 사진처럼 큰걸로 쓰시는 게 안전합니다. 

작은 것은 닦다가 보면 놓치기 쉬워서 베일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카타칼은 보통 날이 10개 들이로 판매되는데 녹방지를 위해 살짝 기름칠이 되어 있습니다.

사용할 날을 하나 빼낸 뒤 비누를 묻혀 깨끗이 세척하신 다음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문방구마다 가격차이는 있겠지만 10개들이 한통에 천원 정도로 저렴해서 또 좋습니다. 

날을 약간 비스듬히 해서 수조벽면을 밀어주시기만 하면 녹점이끼가 감쪽같이 닦입니다.

유리에 기스를 내지 않아서 더 좋습니다. 

(오히려 수세미가 더 기스를 낼 우려가 높습니다. 닦다가 수세미에 모래 알갱이 하나만 끼어도 유리면에 기스가 잘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