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오늘:912|어제:1,148|전체:3,042,695|회원:8,365 (0)|게시물:22,588 (0)|댓글:59,530 (0)|첨부:11,714 (0)
2012.12.29 03:06

물생활의 동반자...^^

(*.163.245.182) 조회 수 12614 추천 수 0 댓글 3

 네!  바로 제 아내 얘기입니다.

 

 이번에 새로 치어항을 준비하면서 다른 어항을 하나 보내자고

저와 합의를 보았다는 얘기를 했지요.  아내가 물고기나 어항을 싫어해서

그러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같은 직장 동료에게도 어항 자랑을 많이 해서

이번에 그집으로 구피 아이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집에 비어있는 공간이 없어서 축양장이나 물방은 조금 어렵습니다.

여덟개의 어항들이 여기 저기 놓여있답니다.  거실에 두개, 아들방에 두개,

안방에 하나, 옷방에 하나, 주방에 하나, 제 서재에 하나 이렇게 각각 여기저기

놓여있습니다.  그래도 아내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어항에 조명 켜주고

밤새 무슨 일이라도 있었을까 들여다 보는 애어가가 되어갑니다. 

 

 나만의 취미생활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루어낚시는 세식구가 함께 다니지만 아들과 나만 낚시를 하고 아내는 항상

배스나 쏘가리가 무섭다며 한 발 물러서서 들여다만 보곤 했었는데 어항속의

물고기는 너무 예뻐하네요!

 

 이번에 골든 볼 라미네즈의 알을 먹은 사건으로 우리 코리들은 아내로부터

엄청난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태어난 네슈화 치어들의 어항을

꾸며주기 위해 어항을 가져다 놓고 소일과 그 외 용품들이 들어있는 라라아쿠아의

택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내는 왜 빨리 아기들 어항 안꾸미냐며 계속 저를 다그치네요.....^^ 

 

 항상 무엇이든 함께 해주어서 고마운 아내입니다. 

 네! 자랑입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 profile
    [레벨:0]정운 2012.12.29 04:15 (*.111.111.111)
    글을 읽는사람까지도 행복해지네요~^^
  • ?
    [레벨:1]아카리 2012.12.29 09:46 (*.111.111.111)
    관심사를 같이 관심가져주고 함께하는것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요 ㅎㅎ 아무리 좋아도 혼자만 좋아라하면... 쓸쓸해요 ~ㅎㅎ
  • profile
    [레벨:7]꼬기엄마 2012.12.29 14:40 (*.111.111.111)
    정운님 아카리님 말씀에 다 공감합니당~!! ㅋㅋ 유라님~!!! 얼마든지 자랑하세여~~!!ㅋㅋ 이런 이야긴 그냥 자랑거리가 아니라 미담이죠~ 행복을 나르는~!!ㅋ 저도 이렇게 마음 맞는 동반자를 만나야 할터인데 말이에요....ㅜ ㅋㅎㅎㅎㅎ 세월은 참 야속하기도 하지....ㅜ 올해도 쓸쓸히 안녕을 고하는군여... 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공지사항입니다. 10 [레벨:100]씨즈 2013.07.10 381498
1669 말복에 출산하는 구피들 7 [레벨:21]물질33 2013.08.12 10166
1668 많이 더우시죠~*'-'* 16 file [레벨:12]히다 2013.08.12 10455
1667 오늘 에슐리 먹고 왔슴돠~ 9 [레벨:7]상어 2013.08.12 10686
1666 유막 9 [레벨:32]화랑유혼 2013.08.12 11016
1665 더워더워....OTL 6 [레벨:7]이기준 2013.08.12 9720
1664 에너지 절약..... 8 [레벨:44]승호사랑 2013.08.12 9660
1663 2일전 입수해준 신입이가 왕한테 공격당해 죽었네용;; 12 file [레벨:60]눈물님 2013.08.12 12804
1662 알지이터와의 사투 -0- 4 [레벨:0]무극 2013.08.12 10452
1661 아침부터...욱햇네욤.... 12 [레벨:12]히다 2013.08.12 10316
1660 회사가 시원해서 좋긴 좋네요... 5 [레벨:16]플루 2013.08.12 14045
1659 고기~~ 6 file [레벨:20]하늘천사 2013.08.12 12060
1658 아침에 라라가 쏜다 공지글에 댓글 달았더니... 3 [레벨:21]물질33 2013.08.12 10006
1657 아침부터 시끄럽게 하는 사람 3 [레벨:21]물질33 2013.08.12 9676
1656 오토싱과 사별ㅠ 6 [레벨:8]아키텍 2013.08.12 11478
1655 외식~ 3 [레벨:10]유소진 2013.08.12 10383
1654 정말 덥네여 ㅜ.ㅜ 메타폴리스 다녀왔습니다 14 [레벨:44]승호사랑 2013.08.11 9682
1653 답변채택을 할경우와 안 할경우의 차이점? 4 [레벨:4]예똑맘 2013.08.11 11550
1652 구피들도 꽤 똑똑합니다. 5 [레벨:21]물질33 2013.08.11 11686
1651 어! 갑자기 많이 바뀌었네요. 3 [레벨:21]물질33 2013.08.11 12818
1650 절단유목 2 [레벨:20]하늘천사 2013.08.11 10664
Board Pagination ‹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25 Next ›
/ 12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