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의 곰팡이성 질병

처음 리버쿠터라는 거북이를 키우면서......등갑에 하얗게되는 알수없는 질병....

흔히 일광욕 부족으로 생기는 갑연화증은 아니었습니다

UVB는 꾸준히 켜주고 있었고, 등갑이 물렁한것도 아니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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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여러곳에 질문해도 아는사람은 없더군요...

설파설트린의 약욕에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먹성은 여전하고 평소와 다를것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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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광욕도 잘하구요 ㅎㅎ

먹이도 잘먹는데 등갑만......

어떤분이 자기도 겪었는데 직수 사용시에 염소중독증이라는 분도있고, 염소때문에 생긴 질병이라는 분도있더군요

정확한 병명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수질이 좋지 않아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거북이를 키워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배설물이 엄청나서 왠만큼 큰 어항이 아니면 여과시스템을 기대하는건 거의 불가능 할정도죠....

그래서 3~7일마다 거의 전체물갈이를 해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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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더 많은 시간의 일광욕을 하는데.....신기한 현상을 발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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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된부분이 마치 허물 벗듯이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는겁니다

그래서....일광욕을 꾸준히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을했죠~

(원래 거북이 허물을 저렇게 벗지않고, 등갑이 벌어지면서, 큰 타일조각이 큰 덩어리째로 떨어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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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광욕으로 얻을 수있는 비타민 D3가 함유된 사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JBL에서 나온 칼씰과, 세라래피아이 미네랄 이라는 사료인데 세라래피아이미네랄은 다 품절이더군요

그리고 먹이 반응도 별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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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칼씰도 매우 힘들게 구한 사료입니다

비타민 D3가 함유되어있어, 칼슘흡수를 도와주는사료죠 ㅎㅎ

그렇게 일광욕을 꾸준히 하면서 대부분 치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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