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어 질병이 재발했네요...

지난 주 질병과 사투를 벌이며 살아남은 3마리의 열대어가..

1주일 건강해서 괜찮은줄 알았는데...

어제 한마리 배밑에 빨간 고추가루가 1~2개 붙어있더니...오늘은 다른 한마리 옆구리에도 고추가루 1개 발견.

분명히 몇일 전에 일제 엘바진과 설파설트린, 그리고 소금욕으로 예방까지 다 해줬는데..

이 고추가루는 짐작컨데...기생충 같아요...지난주에 이런 증상으로 격리시켰던 다른 열대어들은

마우스펑거스병, 곰팡이병, 공혈병(구멍이 생기는..)등으로 떠나갔죠..

몇일전 병이 돌던 어항에서 다른 새어항으로 바꿔줬는데도 재발하는걸 보면, 몸에 자리잡았나봐요..

일단 설파설트린 또 어항에 풀었습니다. 내일은 일제 엘바진 독하게 풀어 죽느냐 사느냐 결정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