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오늘:995|어제:2,163|전체:3,270,719|회원:8,365 (0)|게시물:22,588 (0)|댓글:59,530 (0)|첨부:11,714 (0)
조회 수 11757 추천 수 4 댓글 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이번에 출품한 수초항의 세팅기입니다.

뭐 대단한 노하우는 아니라서 사진위주로 쭉~~~쭉 나열하겠습니다.

 

 

동일한 암반에서 나온 돌을 넣어야 통일성이 있어서

채석장에 몰래 가서 돌을 주워왔습니다.

P1050857_copy.jpg

 

이리 저리 방바닥에 놓고 굴려봅니다.

높이를 고려해서 집안물건을 밑에 깔아도 보구요

P1050860_copy.jpg

P1050862_copy.jpg

(그런데 세팅하면서 많이 바뀝니다 ㅋㅋ)

 

빈 어항을 바라보고 한숨을 내쉬고 시작합니다.

 

그동안 생각했던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얍얍~~

20130224_072954.jpg

 

돌의 무게가 있으니 바닥에 담요를 깔고 다시한번 세팅을 해봅니다.

20130224_083128.jpg

 

대략 위치를 고려해보고요

금사구간을 눈으로 확인해봅니다

20130224_080745.jpg

 

골판지로 경계를 나눈 뒤 후면에 소일과 저면 비료를 넣습니다.

20130224_112711.jpg

 

돌도 넣고 금사도 넣고 기본적인 주석의 자리와 높이를 잡습니다.

20130224_115303.jpg

 

컵을 이용해서 소일의 높이등을 섬~세하게 조정합니다.

이후 골판지를 빼고 잡석을 놓고 소일을 다시 조정합니다.

초보라서 무진장 조심스럽습니다. ㅠㅠ

20130224_115817.jpg

 

제일 중요한 단계입니다.

난리가 아닌 현장을 깨끗하게 정리해야 됩니다.

아! 그리고 물생활과 상관없어 보이는 물품들은 제 비장의 물생활 용품들입니다.

20130224_115552.jpg

 

세팅이 끝나고 물을 채운뒤

조명을 켜서 음영을 확인하고

정면에서 보이는 그림을 생각해서 수초식재를 스케치해봅니다.

똥폼입니다. 

 

그래도 수초식재까지 다음 단계를 거쳤습니다

 (아직 초보라서 수초의 성질을 몰라서 레이아웃 후 수초 선정으로 했습니다)

 

                   1) 현재상태의 정면사진(사진은 객관성을 줍니다)을 출력해서 전체 균형을 확인 후  물을빼고 다시 돌을 수정

                   2) 2차 정면사진출력 후 식재그림 그려서 균형 확인 및 디테일 검토

                   3) 고수님들께 수초 선정 자문을 구함

20130224_233425.jpg

 

수초의 성장 속도를 고려해서 완성시기를 맞추라는 글도 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전경만 먼저 심었네요

20130303_230735.jpg

P1060016.jpg

 

30일정도 뒤에 후경도 심고요

이끼제거반도 투입했습니다.

20130310_203332.jpg

 

그리고 막 키워서 트리밍하고 다시 심고 했습니다 (+84day)

P1060464_cccopy.jpg

 

미친 광합성도 보고 즐깁니다. ㅋㅋ

CYMERA_20130824_202127.jpg

 

 

 

 

 

그러다가

어느 순간

수초항이 되었습니다.

P1060927.jpg

 

물생활의 정답은 없다는 말만 믿고

저만의 세팅기를 올려봤습니다.

참 제가 말이 많죠 ^ ^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 profile
    [레벨:20]하늘천사 2013.09.24 16:39
    엄청 멋지네요 ㅎㅎ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09.24 18:27
    역시 천시님 눈에는 좋거만 보인다니까요
    저도 요즘 좋게만 보이는데 아무래도 저도 같은 엔~~젤이 아닐까요?
  • profile
    [레벨:20]하늘천사 2013.09.24 19:06
    엔젤 맞습니다 ㅎㅎㅎ
  • profile
    [레벨:13]눈치코치 2013.09.24 18:00
    시간이 지나면 처음 엉성했던 수조가
    어느날 갑자기 완성이 되버리죠^^
    돌이 조금 크다 싶었는데 소일에 묻히고 수초가 자리 잡으니 오히려 다이나믹한게
    보기 좋읍니다
    그리고 인형도 봉이구요
    마법의 화투장도 보이고 충분히 공감 합니다.ㅎㅎ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09.24 18:30
    표현이 딱입니다
    엉성하던 수조가 어느순간 완성이라^^
    멋진 표현이네요
    아 인형의 용도는 절대 극비입니다
    다음 세팅할때 놀러오시면 보여드릴께요
  • profile
    [레벨:13]눈치코치 2013.09.24 18:47
    한번 돌탐사도 해보고 셋팅도 함께 해보고 싶군요
    기회가 닿으면 움직여 보도록 하겠읍니다^^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09.24 20:40
    네 저도 돌탐사 너무 끌립니다
    언젠가 만나겠죠^^
  • profile
    [레벨:34]정보 2013.09.25 09:42
    잘봤습니다^^ 나중에 수초셋팅하게되면 도움이 되겠네요^^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09.26 11:07
    쪼매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기쁘네요
  • profile
    [레벨:60]눈물님 2013.09.26 09:05
    멋집니다 그런데 담요깔고 그대로 셋팅하셨다면 물속에 들어있는건가요??+_+;;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09.26 11:09
    다시 뺐다가 소일깔고 또 넣었죠
    부들부들 떨면서 그놈의 돌덩이를 넣다가 뺐다가 또 넣고
    악몽이 떠오릅니다. ㅠㅠ
  • profile
    [레벨:60]눈물님 2013.09.26 12:48
    대단하시네요 ㅎㅎ 저는 레이아웃전에 바닥에 셋팅해뒀다가 사진찍어서 그대로 연출해용 ㅎㅎ
  • profile
    [레벨:32]화랑유혼 2013.10.07 10:44
    ㅋㅋㅋ 부들부들 공감합니다~
    저는 살짝 떨어뜨려서 어항 깨먹을뻔했어요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10.07 13:56
    저는 주석을 사선으로 세우는 과정에서 수조바닥에 빠지직 소리가 났답니다
    지금까지도 불안합니다.
    우리 조심 조심하면서 세팅해요
  • profile
    [레벨:20]그루브 2013.09.28 22:08
    많이 배웁니다~!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10.02 23:48
    감사합니다.
    부족한게 많아요 ^^
  • profile
    [레벨:9]진연 2013.09.30 14:38
    다시봐도 멋지네요...
    열정과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포스팅입니다...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10.02 23:49
    역시 진연님은 뭘 아시는 분이셔요 ^^
  • profile
    [레벨:44]승호사랑 2013.10.02 09:14
    와~~~하나 하나 안 이쁜곳이 없네여
    셋팅하시는거 보니 정성이 정말 많이 들어간 어항이네여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10.02 23:52
    승호사랑님 돈도 많이 들어갔어요 ㅠㅠ
    비료에
    쏘일(3.65포대)에
    고출력등에
    흑흑~~~
    아 파스값도 들어갔네요 ^^
  • profile
    [레벨:11]김기현 2013.10.02 21:33
    멋진 수초항뒤엔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낌니다~^^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10.02 23:47
    힘도 필요합니다 ㅠㅠ
  • profile
    [레벨:32]화랑유혼 2013.10.07 10:46
    와...너무 멋지네요 30일이랑 84일하고 확연하게 차이가 나네요
    어항에 그림 그려가며 구도 잡은것도 그렇고 수초 배치나 돌맹이 레이아웃 등 많이 배울수 있어 감사합니다
  • profile
    [레벨:12]쿠울쿨 2013.10.07 13:58
    네 차이가 많이 나죠.
    그런데 저의 경우는 성장이 상당히 늦은 편이구요(돌로 인해서 수초가 덜 자라는 것 같아요)
    보통은 광량이 맞으면 더 빨리 자라는 듯해요
    어항에 그림 그리는 것은 똥폼이지만 정면사진을 찍은 후 그림을 그리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멋진사진에 추천한표! 눌러주실거죠? ^^ 7 [레벨:0]정운 2013.10.16 16095
70 2자광폭 세팅 3 file [레벨:32]화랑유혼 2014.04.01 11050
69 축양수조 2 file [레벨:32]화랑유혼 2014.03.25 11199
68 축양장 세팅 (등설치) 1 file [레벨:32]화랑유혼 2014.03.25 9973
67 2자 수초항 셋팅 3 file [레벨:5]만두 2014.02.28 11991
66 30큐브 음성수초항 세팅 6 file [레벨:32]화랑유혼 2013.12.25 12825
65 모스활착... 5 file [레벨:32]화랑유혼 2013.12.22 10405
64 30큐브 수초항 셋팅 10 file [레벨:6]발걸음 2013.11.09 12912
63 켈란 450F 셋팅 9 file [레벨:60]눈물님 2013.10.19 12031
62 어항 세팅기.... 6 file [레벨:32]화랑유혼 2013.10.13 10680
61 6030 수초항 세팅 5 file [레벨:22]KwonZac 2013.10.11 15394
60 라라가 쏜다 경품 히로세 소일 사용 후기 6 file [레벨:21]물질 2013.10.01 11254
59 30큐브 수초항 셋팅기(2) 12 file [레벨:9]진연 2013.09.30 10647
» 3자 수초항 84일간의 기록 24 file [레벨:12]쿠울쿨 2013.09.24 11757
57 30큐브 수초항 셋팅기(1) 17 file [레벨:9]진연 2013.09.16 12162
56 3자수조 재 세팅~ 19 file [레벨:11]어항지기 2013.08.29 14215
55 Amano씨의 대형어항 제작기 11 file [레벨:0]무극 2013.08.29 16278
54 처음으로 세팅해본 수조 13 file [레벨:17]꾸람 2013.08.28 11555
53 30-19-21 삼실 셋팅 14 file [레벨:6]복드세첸칸 2013.08.26 10271
52 3자 음성수초항 세팅시작 19 file [레벨:16]꽁지 2013.08.17 1593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Next ›
/ 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