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짱 잘라주기

친구네 집에 보낸 30마리 구피중 10마리가 어제 먹다가 죽었네여

음.... 친구넘은 모든지 빨리 키우는걸 좋아해서

생먹이를 많이 좋아합니다

좋아한다고 할 정도가 아니라 거의 모든 먹이를 생먹이로 키우고 있습니다

디커나 알텀은 괜찬은데

제가 구피는 생먹이로 키우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 아침에 가보니 목에 걸려서 10마리가 죽어 있더군요

잘라서 먹이지 그걸 그냥 먹이냐~~

했더니 더 작은 탕어는 잘먹는데 구피는 목구멍이 작아서 죽은것 같다고 하네여

음...

생각해 보니 구피는 특히 식탐이 많아서 어떤 먹이든 일단 한번에

입에 넣을려구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예전에 저도 냉짱 잘 먹어서 많이 줬는데

목에 걸려서 죽는 넘들 가끔 봤습니다

한두마리 있으면 경쟁이 심하지 않아서 천천히 먹지만

많은 마릿수사 몰려 있으면 경쟁이 심해서 목에 들어가지도 않는 냉짱을 물고

돌아다니다가 산소 부족으로 죽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냉짱 주실거면 녹여서 구찬아도 작게 짤라서 주시면

먹다가 죽는 불쌍한 구피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