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클리드 번식 관련 (경험) 마우스브리더

2자 어항을 얻게 되면서 시작하게 된 초보?물 생활인데요

우리집 꼬맹이들에게 생명의 시작과 성장 과정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말라위 시클리드를 키우면서 치어를 한번 받아 보는게 목표 였습니다.?그 때문에 공부 많이 하게 되네요 ㅎ;

서론은 이쯤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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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광폭어항에 25마리의 물고기들이 살고 있습니다. 과밀이죠?

(길어질듯해서?말라위 합사 비율에 대한 느낌은 다음에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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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센티 유어들을 데려와서?3개월을 키웠더니 어제 첫 번식이 이루어 졌습니다.

(개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알에서 3~4센티 자라기까지 2~3개월 걸린다고 하더군요 고로 번식이 가능한 준성어 수준에 이를려면 알부터 5~6개월 정도?크면 번식이 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네요)

첫 번식에 성공한 강한 개체는 바나나 시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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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놈은 체구가 듬직하구요 길이는 9 ~ 10센티 정도 넓이는 4 ~ 4.5센티 정도 되 보입니다.

그에 비해 암놈은 길이가?6 ~ 7센티 넓이가 2,5 ~ 3센티 정도 되어 보이네요 (클수록 암수 구별이 확실해집니다.)

이런 작은 체구로 알을 낳고 물었다니.. 무척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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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을 털면서 느낀 점은

유념?하지 않으면 알을 물은 시점을 놓치게 될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보통?마우스브리더는 어미건강과 새끼 생존률을 고려해서??알을 2주 정도 되면 털게 되는데

그때는 새끼가?난황을 몸에 지닌체로 엉성하게 헤엄을 치는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새끼를 털게 되었을때는 이미 난황이 하나도 없고 물고기 모양을 완전히 갖춘 모습이었습니다.

이 정도 시점은 3~4주 정도 라고 하더군요.

제가? 알을 물은 것을 늦게 발견 하였고 그래서 계산에 착오가 왔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만약 우연찮게 새끼 한마리가 탈출 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더라면, 더 시간이 지나야 한다고 계속 생각했더라면..

새끼 바나나들은 우글 거리는 포식자들 속에서 살아 남지 못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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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마리의 새끼를 번식하였구요

슬프게도 2마리는 하루만에 생을 달리?했네요?

부화된지 3~4주 정도된 치어의 모습을 올립니다. (명을 달리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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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전하게 치어통에 옮긴 생에 의지가 가득한.. 남은 5마리의 사진입니다.

사진에는 3마리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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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귀엽습니다.

역시 생명이란 신비롭네요.